워낙 자극적인 부분으로 기사화된게 많은 연예인이었다보니 생전에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은 다큐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가도 아직도 이 연예인은 뜬소문들과 악플로 편히 있지 못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다큐 다 보지는 못 했지만 어머니나 동료가수분이 자기 탓이라고 하는 내용보고 그래 당신 탓이다 하는 댓글들 보니 숨이 턱하니 막혀온다 사실 어머니가 여기서 가장 속상하고 되돌리고 싶은 사람일텐데, 당신께서 해온 선택들에 대한 후회가 사무치고 조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한게 한이 될 사람한테, 부모인 당신이 먼저 손 내밀어야 했다고 자책만이 가득한 사람에게 그래요, 다 당신탓이네요 하며 책임전가하는 댓글들 참 답답하다... 부모자식관계란게 크게보면 인간관계고 서로 실수를 할 수 있는거고 서로 잘못을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모녀관계를 제 3자가 함부로 탓해. 딸의 죽음을 어떻게 어머니탓으로 돌려. 너무 사생활을 밝힌 거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데 유족 입장에서는 아직도 뜬 소문들이 고인을 괴롭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싶어. 사실 난 그 분의 자극적인 면모로 기사화되는게 너무 보기 싫어서 관심을 아예 닫고 있었는데(기사를 아예 끊었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었고 외로운 사람이었다는거. 정말 화려한 연예인이기전에 인간이었고 더더욱 진솔하고 당당한 사람이었다는 거를 다시 봤어. 아마 유족분도 다큐에 동의하신게 이런 이유였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이제 정말 왈가왈부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어. 다시 태어나면 그냥 아주,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 무한한 사랑을 받고 다시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소소한 행복을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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