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은 지난 2월 tvN이 발표한 2023 tvN 드라마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캐스팅 소식과 함께 2023 하반기 공개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4월 스타뉴스 보도(4월 13일자 스타뉴스 단독 보도. [단독] 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12월 토일드라마 편성)로, 오는 12월 토일드라마 편성으로 알려졌다. 이에 tvN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12월 편성을 목표로 제작 중이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마에스트라'가 12월 편성된 것. '마에스트라'의 편성으로 당초 12월 편성이 됐던 '눈물의 여왕'은 하반기 편성이 최종 불발됐다. '무인도의 디바' 후속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2024년으로 편성이 옮겨졌다. (7월 13일자 스타뉴스 단독 보도. [단독] 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올해 편성 최종 불발..내년 기약) '눈물의 여왕'을 기다렸던 팬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최근 "'눈물의 여왕'은 tvN 편성 확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 미정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눈물의 여왕'의 2023년 하반기 편성 불발은 지난 6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tvN은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 등에 하반기 라인업 작품을 공개했는데, 여기서 '눈물의 여왕'을 제외시켰다. 올 초 언급하지 않았던 '무인도의 디바'는 10월 토일드라마 편성으로 알렸다. 이에 '눈물의 여왕'의 편성이 변경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2023 하반기 라인업에 올렸던 '눈물의 여왕'를 대하는 tvN의 자세는 '슬그머니 빼기'였다. 또 tvN의 '눈물의 여왕'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보다, '구체적인 시기 미정'이라며 발빼기 바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2024년 상반기 편성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tvN 측은 "미정"이라는 답변을 반복 중이다. 미정타령 부르는 중이다. tvN의 입장만 따져본다면, '눈물의 여왕'의 편성은 미정 상태로 그야말로 갈팡질팡인 셈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17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