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영상 보면서 즐기고 사골 우리다가 너무 늦어버렸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찾아 볼 브리즈가 있을까 하여 적어보는 후기...!!
(((개개개객ㄱ개ㅐㅐ길어요)))
일단 나는 다구역 3번째 블럭 통로쪽이었어서 애들 대충 잘 보였음!! 우선 시작부터 1회차때랑 다르게 그냥 본무대로 등장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객석 입구 보고 있었는데 냅다 무대에서 미라클 갈기는 라이즈에 일동 당황...하기도 잠시 너무 귀여워서 눈물남ㅠㅠㅠ 일자로 서서 춤추다가 막 다같이 뭉쳐서도 노래부르고 그러다 또 자리 바꿔서 춤추는데 갑자기 냅다 내 폰 프레임에 빈앤톤이 들어와서... 너무 당황했음 심지어 둘이 막 마주보고 웃으면서 춤추는데 너무 아름답더라...ㅠㅠ 그러다 성찬영도 붙어서 막 하트 발사하는데!!! 집에와서 돌려보니까 폰에 잘 담겨있더라구... 찍는 것도 좋아하지만 난 항상 찍으면서 눈은 무대 보는 편이라 혹시나 안담겼을까 좀 걱정했는데 잘 담겨있어서 다행이야🥹 그리고 미라클 엔딩때 손하트 발사!!!!
오늘 전체적으로 애들이 하트 진짜 많이 발사해줌!! 겟어기타도 1회차 후기 본 희주들 알겠지만 빈앤톤 페어안무때 서로 하트발사해가지고ㅠㅠㅠ 2회차때도 양쪽으로 찢어질 때까지 계속 하트하고 있더라ㅠㅠㅠ 겟어기타 꽤 여러 번 봤는데도 무대가 질리지가 않음... 오늘도 역시나 쇼타로 공중부양 미쳤고 성찬이가 팔 들어서 큰하트 해줬는데 폰영상 돌려보니까ㅋㅋㅋㅋㅋㅋ 성찬이 키가 너무 커서 머리까지만 나와가지고.... 하튼지 뭔지 암것도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
겟어기타 끝나고 멘트 들어가는데 애들이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뒤에서 나올 줄 알고 뒤 쳐다보고 있는 거 다 봤다고ㅋㅋㅋㅋㅋ 근데 진심... 다들 미어캣처럼 관객석 입구만 쳐다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찬영이가 100일잔치 소개하는데 역시나 말하는 아기 솜사탕,, 너무너무 귀여웠음... 은석이도 이특님 소개하는데 실수해가지고ㅋㅋㅋㅋㅋ 당황타다가 갑자기 갈무리앤톤이 나서서 여러분도 아시죠~ 이특선배님~ 하고 무사히 소개완.
전체적으로 이특 선배님 너무 라이즈 부둥부둥 해주셔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라이즈를 귀여워해~ 분위기였고 데뷔 100일 소감같은거 말하다가 은석이 또 파도타기 했는데 뛰어다니는 송은석 되게 맥아리없어서 너무 웃겼음ㅋㅋㅋㅋ 그래도 야무지게 양쪽 파도 다 타고 2회차 파도가 더 좋았다고 말해주는 돌자....(1회차만 간 희주들아 봤지ㅎ)
그리고 원빈피셜 "어렸을 때 주사 맞아도 안 울었어.... 그리고 지금은......... 그럭저럭." 이라고 합니다. 원빈이의 눈물을 보는 그날까지 희주들아 파이팅이다.
이 뒤로 소희가ㅋㅋㅋㅋ 자기는 밖에서 막 놀다가 다치고 웃으면서 들어오는 장난꾸러기였다고ㅋㅋㅋㅋ 이특 선배님이 지금도 그런 장난끼가 막 보이는 것 같다고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처음 사녹 갔을 때부터 느끼는 건데 소희는 항상 볼 때마다 활짝 웃고 있어서... 긍정적인 바이브가 멀리 있는 사람한테까지 전해지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가진 것 같음 그냥 별 얘기 아닌 걸로 환히 웃는데 그 스마일 페이스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해야하나? 데뷔 초때부터 멤버들이 신기하리만큼 소희를 되게 소중히 대한다고 느꼈는데 매번 소희 보면서 왜 멤버들이 그러는지 나도 알 것 같다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옴ㅇㅇ
그리고 3년뒤 나자신에게 한마디 이런거 말하는데 송은석ㅋㅋㅋㅋㅋ 그래 은석아 잠은 잘 자고? 그래 알았어 잠도 많이 자고 막 이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은석이 특유의 그 말투가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둘째치고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잘생겼음....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학교에 잘생긴걸로 겁나 유명한데 유머까지 겸비해서 지나가다 만나면 이상한 드립치고 사라지는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선배. 같은 느낌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각자 프로필로 넘어가서 블랭크 채우는 코너 하는데 은석이가 1번이었거든 별명 쭉 읊다가 '은서기...는... 저게 별명...?'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돌자 팬들아 별명이 중요한 게 아님 이 뒤에 엄청난 멘트가 있음
이특 선배님 : 이상형은?!
돌자 : 브리즈 여러분들~
(브리즈들 함성 발사)
이특 선배님 : 우리 희주에게 한마디?
돌자 : 사랑해?ㅋㅋ
(다들 기절)
이게 진짜 뉘앙스가 중요함ㅇㅇ 그냥 사랑해~~ 하는 그런 말투가 아니고 약간 끝이 올라가서 사랑해? 하는 게 포인트임. 마치... 이 말을 하는 순간 뒤집어질 희주들을 다 안다는 듯한 그 능글거림이... 너무 킹받을 정도로 좋음...
아 그리고 은석이의 매력은 섹시. 귀여움. 청순. 이라고 합니다 아 진짜 송은석 왤케 능글맞냐고록!!!! 약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강하늘 같은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은석이는 50억 받고 얼굴 랜덤vs내얼굴로 살기 에서 초스피드로 내얼굴로 살기를 골랐고, 50억 잗고 내얼굴로 살기vs100억받고 멤버들 중 한 얼굴로 1주일 살기에서 후자를 골랐음 그리고 소희 얼굴로 살고 싶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카메라가 소희 얼굴 클로즈업 해주는데 소희 눈 진짜 개귀여움ㅠㅠㅠㅠㅠㅠ
은석이 마지막 블랭크가 연생때 가장 많이 부른 노래였는데 '정준일-첫눈' 불러줬거든? 근데 톡색시 음중 미팬 온 사람들 은석이가 marry me 불러준 거 기억하니...? 메리미의 뒤를 이을 감미로운 돌미성이 찾아와버렸다... 진짜 나 들으면서 은석이랑 결혼식장 들어감.... 하....
그리고 은석이가 라이즈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했었는데 이특 선배님이 그럼 반대로 누가 제일 느리냐고 하니까 앤톤 고름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물속에선 가장 빠른 남자죠. 막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특 선배님이 앤톤~ 은석이 빠른 거예요 앤톤이 느린거예요? 하니까 찬영이가 '에이.. 근데 뭐 다 비슷비슷 해요' 시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가 좀 느릴 때가 있다고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너무 빨라요!!! 찬영이한테!!! 아무튼... 그 찬영이 자리가 테이블 바로 옆이었는데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테이블에 착석해서 얘기했던 코너라 그런지 해당 멤버 얘기할 때 옆에 찬영이 반응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했음ㅋㅋㅋㅋㅋㅋㅋ
하... 아직 은석이까지밖에 안썼는데도 한바가지다... 희주들아 나 너무 피곤해서 일단 잘게...
한마디 덧붙이자면, 아직 신인이고 이런 자리도 쇼케이스 이후로 처음이라 다들 많이 긴장하고 떨렸을 텐데 아쉬운 부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 진짜 기특했어🥹 부끄러워서, 쑥스러워서 그냥 넘어가도 팬들은 충분히 귀엽게 봤을 텐데 자기 모습에 계속 아쉬워하면서 더 잘하는 걸 보여주고 말겠다는 어떠한... 집념이 느껴저서... 앞으로 이 아기들이 어디까지 얼마나 성잘할지 감도 안잡혀.... 이특 선배님이 해주신 말처럼 우리 진짜 손 꼭 잡고 라이즈가 저 위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힘들고 그만 두고 싶어도 포기하지 말고 함께 가자!!
오늘 보러오지 못 한 브리즈들도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꼭 같이 만났으면 좋겠고, 남은 연말 무대, 시상식들도 다들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고, 또 컴백이 얼마 안 남았는데 데뷔 후로 계속 쉴 틈없이 달려오고 있는 라이즈도 지치지 않고 우리 더 자주 만나려고 노력 중이니까 우리도 힘 내서 응원해주자고!!
많이 늦었는데 안 자는 희주들아 언넝 자라~~ 여유 되면 또 이어서 후기 쓰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