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컴백을 앞두고 릴레이 기부로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3월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범규는 지난 13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범규는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전 세계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덤명)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범규가 전달한 성금은 가정과 교우관계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 지원사업에 쓰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선행으로 전 세계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은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멤버 태현은 2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2,500만 원을 전했다.
태현의 기부금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영상, 책, 그림 등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멘토링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리더 수빈은 2월 5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기부금 중 2,000만 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한 환아와 신체 및 정신 재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8,000만 원은 병원 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월 1일 오후 6시 6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3: TOMORROW'(미니소드 쓰리: 투모로우)로 컴백한다. 국내에서 단체로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이름의 장: FREEFALL'(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Deja Vu'(데자뷔)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곡이다. 트랩(Trap)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스타일의 음악이 글로벌 Z세대 음악 팬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히트 뮤직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슬로우 래빗과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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