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당시 전쟁 겪은 민간인이나 아이들은 피해자 맞다
하지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곧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한 면죄부는 아니다
자기가 그린 영화의 참상은 실제 있었던 일을 그린 것이다(감독 30년대생이고 공습겪고 굶으면서 혼자 가족들 찾아다닌 경험 있다고 함)
하지만 한국인들중 이 영화(반딧불의 묘)가 피코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는거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남매가 불쌍하냐는 문제에 대해)
오빠는 사회생활을 거부했다
일을 하지도 않고,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주변 어른(선생님, 친척 등)에게 머리숙여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는다
그 당시 사회에선 냉혹한 정도도 아닌 비판도 못 견뎠다
사회생활을 거부하고 자기들 원하는대로 살려고 했다
그 선택이 동생과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거다
하지만 우리는 그 행보를 일방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가?
영화 개봉되고 애들 불쌍하다는 여론이 강하니까 감독이 당황했다고 함
애들의 태도에 대해서 좀 비판해보라고도 하고, 자기도 비슷한 일들 많이 겪었고 더 심한일들 겪고도 버텨낸 사람들 많다
하지만 주인공은 계속 도피할 뿐이었다
왜 아이들을 계속 동정만 하고 비판하지는 않는거냐 했다함
(반전영화가 아니라는 뜻)
진정한 반전 영화라고 하려면 자국피해를 넘어 근본문제인 타국침략과 식민지 참상까지 모두 아울러야한다
하지만 자기가 다루려던 주제(극한의 환경에서 나약하게 현실도피한 결과 죽어간 아이들)와 반전 주제(전쟁의 원인이 된 타국침략과 그로 인한 식민지 참상)를 한 영화에서 모두 아우르기는 어렵다고 함
또한 만들 기회 역시 얻기 어렵다
(감독이 만주국, 조선 식민지 주제로 영화 준비하던 도중에 천안문 사태 일어나고 주변에서 다 멈추라고 해서 엎어진적 있다고 함)
반전의식은 영화 한두편이 아니라 꾸준한 교육으로 실천해야할 문제
(강연에서) 자기 영화가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는 다뤘지만, 전쟁의 원인에 대해 부족했다는 지적을 인정한다
감독이 평화헌법(헌법9조)에 대해 쓴 기고문
https://m.blog.naver.com/miyaclub_/220286364328
-기고문 전체 요약
일본인 집단주의 심하고 내부 갈등 엄청 싫어한다
전쟁 반대하는 사람도 비국민이라 비난하고 감옥에 처넣으면서 전쟁낸거 아니냐
전범국은 정상국가랑 달라야한다
전쟁가능국이 되면 당연히 전쟁 일으킨다
컨트롤할수있다 착각하는데 집단주의 일본인들 기질 상 전쟁하잔 소리 나오면 못 막는다
그게 70년지났다고 바뀔거같냐
감독 본인은 좌익이고 역사의식은 제대로 된 편인데 영화에서 허술했던 부분때메 우익사관에서 피코하는데 쓰인다, 그리고 식민지 피해국 입장에서도 충분히 피코로 보일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감독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