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시끄럽길래 보고옴 42분짜리
모르는건 원곡도 찾아서 들어봄
일단 나같은 경우 가요보다는
중딩때부터 밴드사운드를 들어왔음
음악을 듣기 시작하고서 여러매체에서
100대 명반이라고 소개하는것들은
재즈랑 클래식 빼고는 다 찾아들을만큼
80년대 la메탈부터 스래시, 데스까지
라이브 실황도 많이는 아니지만 6~7년전까지는
꽤 다녔었고 Dvd도 몇개 소장하고 있음
음악을 잘안다 그런 얘기가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 대해 오해들을 하는거 같음
라이브에서 음반 레코딩 퀄을 기대하고
그만큼 못부르니까 욕을 한다?
그건 그냥 좀 실망이다정도로 그쳐야지
굳이 언급안하겠지만 여기 댓글수준으로 비난하는건
내가 볼땐 욕하고 싶은 애들이 이때다싶어서
까내리는걸로 밖에 안보임
나는 보면서 저렇게 춤추면서 참 열심히 잘부른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가만히 서서 마이크만 잡고 노래만 하는데도
라이브 못하는 밴드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 이름대면 다 알만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들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도 실망한적 꽤 있고
라이브 현장에서 앨범 컨디션으로 노래하는 보컬은
냉정하게 생각보다 많지않음
근데 르세라핌 애들은 춤을 빡세게 추면서 부르잖음
내 기준 국내 탑티어 여성보컬 김윤아가
쟤네만큼 춤추면서 노래하면 앨범처럼 부를까?
절대 불가능임
그정도면 현장에선 반응이 무조건 좋았을거임
현장 관객들은 무대를 보면서
방국석 악플러들처럼 음정 피치 호흡 발음
하나하나 다 따지고 분석하면서 보질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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