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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닌데, 요즘 참 비교되는 두 걸그룹이 있다. 바로 그룹 르세라핌과 베이비몬스터 이야기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90분간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2년 만에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르세라핌은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코첼라 입성 타이틀을 가져갔다.

하지만 미흡한 라이브 실력이 들통나버렸다. 길지 않은 자신의 파트에도 불안한 음정, 떨리는 호흡, 음이탈 실수를 보여준 것. 사실 이전부터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은 있었다. 음악방송 1위 앵콜 무대에서 MR을 제거하니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족한 실력. 이에 비판을 받았던 르세라핌이다. 그럼에도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축제에서도 그 실력 그대로 무대에 오른 것은 K팝 그룹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멤버 사쿠라의 소신 발언도 문제다. 사쿠라는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의식한 듯 15일 오후 위버스를 통해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며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건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 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코첼라 무대가)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피어나(팬덤명)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여러 가지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는 이 무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하고 그 안에서 괴로움,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그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미흡한 실력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 또한 프로의식에 포함되는데,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에도 완벽한 실력을 보여줬던 가수가 무대 한 번 실수했다고 크게 욕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꾸준하게 부족한 실력을 보이는 가수가 인기와 부를 얻으면서도 향상된 실력을 보이지 않거나, 자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 씁쓸하다.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스스로 실력을 증명한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건강상 이유로 데뷔를 함께하지 못한 멤버 아현이 복귀하면서 지난 1일 7인조로 정식 데뷔한 그룹이다. 아현이 합류하기 전까지 음악방송 등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었지만, 정식 데뷔 후에는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실력이다. SBS '인기가요' 인터뷰 당시 멤버 라미는 타이틀곡 '쉬시(SHEESH)' 한소절을 부르며 무반주에도 음원과 차이없는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데뷔 인터뷰에서 멤버 아사는 강렬한 래핑으로 '쉬시'의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브 '잇츠 라이브'에서는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아현은 보컬과 랩 모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 올라운더 멤버임을 증명했다.

일본인 멤버 루카와 아사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완벽한 한국어 딕션으로 빠른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이지리스닝 곡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힙합을 하는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모두 구멍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82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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