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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사기) 코인’을 운영한 의혹을 받는 가상화폐 업체 위너즈가 임직원 단체 대화방에서 ‘유명 영화배우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가 투자를 확정했다’며 홍보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해당 유명인들은 실제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투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기정사실화하며 투자자들을 모으려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위너즈 최모 전 대표의 휴대전화와 정모 현 대표의 PC 등을 압수해 메신저 대화 내역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전직 국회의원과 경찰 고위 간부 등을 내세워 가상화폐 위너즈코인의 투자금을 모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위너즈 임직원과 투자자 등이 참여한 대화 내역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올 1월 13일 “배우 A님께서 오늘부로 위너즈 투자를 확정지었습니다. 확정이라 마케팅에 활용하셔도 됩니다”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영화배우 A 씨는 업계에서 이른바 ‘톱 배우’로 불린다. 이어서 최 전 대표가 “(A 배우와) 미팅 주선하시고 노력해 주신 B 이사님 수고 많으셨다”고 하자 B 전 이사는 배우 A 씨의 차기작 제목을 거론하며 “타이밍이 어쩜 또 잘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좋은 이미지로 위너즈 마케팅에 많은 도움 됐으면 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비슷한 대화는 같은 달 14일과 24일에도 이어졌다. 최 전 대표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야구 선수와 국가대표 축구 선수 등을 거론하며 “투자를 확정했으니 마케팅해도 된다”며 B 전 이사에게 감사를 표하면 B 전 이사가 화답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 전 대표가 거론한 이 유명인들은 ‘위너즈에 투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A 씨 소속사는 “A 씨가 위너즈 측으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은 적은 있지만 투자할 의사는 없었고, 실제로 투자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위너즈 전현직 관계자는 해당 유명인들을 섭외하지 않은 상태로 홍보했던 걸 시인하면서도 서로 책임을 미뤘다. 최 전 대표는 “배우 A 씨(의 투자)는 B 전 이사가 섭외하다가 취소된 것으로 안다”라며 ‘투자 확정’을 공지한 점에 대해선 “B 전 이사로부터 확정이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B 전 이사는 “섭외는 내가 하지 않았는데 대화방에서 말만 그렇게(확정이라고) 한 것”이라며 “나는 드센 관계자들 사이에서 스피커 역할만 했고, (실제 투자 여부는) 확인을 안 해 봤던 거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위너즈 관계자들이 A 씨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등을 실제 투자자 모집에 활용했는지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최소한 공식 채널에서는 A 씨가 투자한다고 홍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5995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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