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2000년대 마지막 밀리언셀러 조성모의 메가히트곡 To Heaven..에 얽힌 슬픈 이야기..

조성모에게는 지체장애 3급의 형이 있었다.. 유달리 막내였던 조성모를 아꼈다던 큰 형은 앨범 내기 몇달전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투헤븐은 천국에 있는 형에게 직접 쓴 편지를 토대로 당시 작사가였던 이승호 작사가에 부탁해서 만든곡이다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나 없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
매일 꿈속에 찾아와 재잘대던
너 요즘은 왜 보이질 않는거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니
내게 올 수 없을만큼 더 멀리갔니
니가 없이도 나 잘 지내 보여
괜히 너 심술나서 장난친 거지
비라도 내리면 구름뒤에 숨어서
니가 울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만 하는 내게
제발 이러지마 볼 수 없다고
쉽게 널 잊을 수 있는 내가 아닌걸 잘 알잖아
혹시 니가 없어 힘이들까봐
니가 아닌 다른 사랑 만날수 있게
너의 자릴 비워둔 것이라면
그 자린 절망밖엔 채울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멀리 떠나갔어도 예전처럼
니 모습 그대로 내 안에 가득한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이별이 없는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그때까지 조금만 날 기다려줘..

[익인1]

어이구ㅠㅠㅠㅠ

[익인2]

와 이노래 어렸을때 진짜 많이 들었는데 전 연인 한테 하는 내용의 곡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조성모는 이 노래 부를때마다 힘들었겠다..

[익인3]

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