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좋아하는 아이돌 알아보고 가는거 어때?

내일 같이 영화보기로 했는데 카페 가서 아는 척 해볼까 하는데.. 덕질하는 입장에서 아는 척 하는게 좋음??

[익인1]

굳이

[익인2]

아냐이러다 덕질메이트로 받아들일지도 몰라

[익인2]

대충 좋아하는 스타일이 이런거겠거니 참고는 할 정도

[글쓴이]

참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던데ㅋㅋ... 망했네

[익인3]

내가 그 짝녀면 신나서 얘기할 거 같긴 해ㅋㅋㅋ

[글쓴이]

난 그걸 원한거긴해

[익인3]

근데 괜히 아는 척 했다가 모르는 티 나면 팍식일듯.. 적당히 얘기하는 게..

[글쓴이]

아는 척보단 그냥 이번에 컴백하던데? 노래좋아해정도만 하려고 했어

[익인3]

그정도면 ㄱㅊㄱㅊ 좋음

[글쓴이]

3에게
혹시 밑댓까진 오바임??

[익인3]

글쓴이에게
모르는 걸 아는 것처럼 우다다 얘기하는 게 별로인 거지 진짜로 아는 내용이고 안 좋은 얘기 아닌 이상 난 괜찮다고 생각..

[글쓴이]

3에게
좋은 얘기임.. 그냥 그때도 유명했는데 데뷔해서 신기하다정도?

[익인3]

글쓴이에게
ㄱㄱ 그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지

[익인4]

그 노래 좋더라 정도는 좋은데 아무리 알아봐도 깊게 덕질하는 정도랑은 달라서 괜히 아는척했다가 더 민망할 수도

[글쓴이]

윗댓정도는 괜찮아? 근데 멤버중에 진짜 같은 학원 출신있어서 그거 얘기하는건 오반가

[익인4]

막 너가 좋아하는거 다알아서 이야기한다, 나 많이 알지 이런 느낌만 아니고 자연스럽게 하면 흥미있게 이야기 나눌수있을거 같아 화이팅

[익인5]

리스너정도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