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쪽이 잘되어도 쿨하게 봐주지 못할거면
멀티레이블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
어디에만 신경쓰고 어디엔 소홀하고 이런 것들이 결국 적자냐 서자냐 이런 여론까지 끌어오게 되는거고
그럴거면 차라리 SM,YG처럼 텀을 두고 후배그룹을 내놓든지 (이런 경우에는 같은 소속사니까 선배그룹 오마주한다해도 전통을 따라가는구나라고 납득이라도 되지)
하이브는 위 소속사들과는 다르게 레이블별로 각자 개성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존중하지 않을거면 애초에 허울만 좋은 멀티레이블 체제를 할 필요가 없지
그리고 의장인 방시혁이 개입하지 않고 위에 떠있어야 한다는 말도 인상적이었음
권한이 쎈 사람이 여러 그룹 런칭이나 활동에 손을 댈수록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눈치보여서 조금이라도 어긋난 의견 내는 게 어려울듯
이번에 민희진이 내부고발하겠다고 나선것도 하이브내에선 이런 일 자체가 없었으니 기자회견까지 나온거잖아
대화로 해결해보려고 건의하고 해도 수용이 안되고 오히려 위에서 입막으려고 하니까 결국 끝이 이렇게 되어버린 아이러니...
답답한 마음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