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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서면 인터뷰 통해 신앙적 근황과 소신 공개

매일 SNS에 말씀 공유하고 성도들과 통독

매체 노출 즐기진 않지만… 최선 다해 전도

악플·조롱 따라다녀도 말씀 기억하며 힘내

다음세대, 어릴 때부터 성경 읽기 실천하길

찬양, ‘나’ 아닌 ‘하나님’ 위한 음악 고민해야

[정보/소식] 나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복음 전파” | 인스티즈

가수 겸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얼. 그는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 그리고 솔로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으며,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등 여러 상을 받으며 실력파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 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그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있어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가치관과 정체성의 뿌리는 기독교 신앙이다. 오랜 세월 그가 발매한 앨범 곳곳에는 기독교와 관련된 숫자, 성경구절 등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낸 그의 정규앨범 제목도 ‘Sound Doctrine’(건전한 교리)이다.

본지는 최근 나얼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의 신앙적 근황과 소신, 그리고 후배들과 다음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조언들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최근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매일 아침 말씀 카드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SNS에 올리고,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경통독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성경공부 모임이 있고, 금요일은 기도회, 주일에는 출석하는 교회에서 오전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비영리 공동체 모임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정보/소식] 나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복음 전파” | 인스티즈

-대중의 주목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하시는 것에 비해 신앙적 소신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표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체에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거나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방송 출연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는대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마가복음 16:15), ‘그런즉 그들이 자기들이 믿지 아니한 분을 어찌 부르리요? 자기들이 듣지 못한 분을 어찌 믿으리요? 선포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어지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 바,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14~15)”

-유명 연예인들의 신앙 간증은 전도 효과가 큰데요, 실제로 나얼 님의 간증을 듣고 결신한 사례들을 많이 접하시나요?

“예전부터 간증보단 주로 복음을 전해왔는데, 2020년부터는 개인전(미술 전시)을 통해 좀 더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많은 열매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복음 관련 PPT를 만들어서 주위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 받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을 상대로 복음집회도 하고 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과 신앙적 교제를 하시거나 동료 연예인들을 상대로 전도 시도를 하시는지요?

“주변에 동료 연예인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기회를 봐서 거의 항상 복음을 전합니다. 같이 신앙생활하는 후배(연예인)들도 몇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상당히 반기독교적 성향이 강한데, 그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핍박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고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성경 기록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악플들과 조롱이 항상 따라다니지만 그럴 때마다 성경말씀을 기억하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나얼이 인용한 성경구절들은 모두 킹제임스 흠정역이다 -편집자 주) ‘참으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모든 자는 핍박을 받을 터이나 악한 자들과 유혹하는 자들은 점점 더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리라’(디모데후서3:12~13),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 것을 사랑하였으리라.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내가 세상에서 너희를 택하였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 15:19),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하는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한복음 16:3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으므로 기뻐하라. 이것은 그분의 영광이 드러날 때에 너희가 넘치는 기쁨으로 또한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베드로전서 4:13)”

-대중들에게 연예계는 상당히 문란한 곳이라는 인상이 있고, 사생활이 비교적 건전한 연예인들도 대부분 술과 담배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어떻게 믿음을 지켜나가시는지요?

“저 또한 24살까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고 매일 내 안에서 더러운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인생의 자랑(요한일서 2:15~17)으로부터 벗어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런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것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매일 읽어야 내 안의 더러운 것들을 씻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젖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후에는 그 젖(말씀)을 먹고 자라야 합니다. 구원은 끝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나중에 우리가(그리스도인들)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몸을 입게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잘 자라야 합니다.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마태복음 4:4)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2:2),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13),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때 사용하는 능력을 발휘하사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런 몸과 같게 만드시리라’(빌립보서 3:21)”

-킹제임스 버전의 성경을 읽으시는 것으로 아는데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예전부터 킹제임스성경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그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건 대략 15년 전쯤입니다. 저는 성경의 영감과 보존을 믿습니다. 영감과 보존은 두 개의 기둥과도 같아서, 어느 하나의 기둥만 존재할 수 없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읽은 이유는 정말 많지만, 몇 가지만 말씀 드리자면 ‘(없음)’이 없는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빠진 구절이 없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보존돼 있으며 책 한 권 안에 모순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성경들이 있지만 사실 성경은 두 종류입니다. 1881년부터 신학에 본문비평이라는 도구가 등장하면서부터 성경은 두 종류가 되었습니다. 모든 현대역본들(1881년 RV부터 현재까지)은 로마가톨릭이 수용한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사본(소수사본)으로부터 나온 성경들이고, 킹제임스성경은 초대교회들이 지켜온 안디옥 계열의 사본(다수사본)들로부터 나온 성경입니다.

1611년에 만들어진 킹제임스성경은 올바른 계열의 성경들, 즉 종교개혁본문(비잔틴본문)으로부터 나온 틴데일성경, 커버데일성경, 매튜성경, 그레이트성경, 비숍성경, 제네바성경, 루터성경 등과 뿌리가 같습니다(킹제임스성경은 이 계열의 마지막 성경입니다). 또한 장로교의 헌법과도 마찬가지인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인용된 성경구절은 100% 킹제임스성경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대역본들을 신뢰하지 않고, 킹제임스성경을 읽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리말로 번역된 좋은 킹제임스성경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저는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가장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엘 깁 목사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저는 킹제임스성경이 하나님의 절대무오한 말씀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성경이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 성경책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면 저는 킹제임스성경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24:35),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편 12:6~7)”

-점점 많은 다음세대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가수나 배우 등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은 마약, 문신, 폭력 등을 ‘멋’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 세상의 왕이 마귀이기 때문에(고후 4:4) 그런 현상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경건하지 않은 쪽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이고, 저 또한 이 세상의 문화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나 교회에서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성경으로 잘 가르쳐야 됩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선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과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모든 것의 기준은 성경이고, 성경은 모든 세대를 막론한 인간 사용설명서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성경 읽기를 실천하고 공부한다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어린아이 때부터 네가 거룩한 성경 기록들을 알았나니 그것들은 능히 너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5~17)”

-이승윤, 김기태, 홍이삭 등 기독교인들이 대중음악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들에게 조언도 한말씀 해주신다면.

“제가 이 분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잘 성장한 그리스도인들(Spiritual Man)이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분들이 성경을 매일 읽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산다면 선한 열매들이 많이 맺힐 거라 믿습니다.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5), ‘너희는 내 안에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들을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빌립보서 4:9)”

-좋은 기독 인재들이 대중음악 쪽으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CCM 등 기독교 문화는 소외되고 침체되는 것 아닌지 우려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CM계에 조언하고 싶은 말씀도 있으시다면.

“세상의 문화를 교회 안으로 가져오려는 노력보다, 과연 무엇이 거룩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됩니다. 좋아하는 CCM 곡들도 많지만, 사실 저는 찬송가를 더 좋아합니다. 단순한 멜로디와 예수님의 보혈이 담겨 있는 노랫말이 단정하고 맑은 정신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찬양(찬송)을 할 때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한 음악’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음악’이 어떤 형태인가에 대해 먼저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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