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아일릿이 1위에 오르며 음방 10관왕을 달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SHEESH', 보이넥스트도어의 'Earth, Wind & Fire', 아일릿의 'Magnetic'이 1위 후보로 맞붙었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으로 일주일 만에 40만 1287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SHEESH'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인 10일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미니 1집 타이틀곡 'SHEESH'는 최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16위, 33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롱런을 이어가는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2집 'HOW?'의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OW?'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은 전작인 미니 1집 'WHY..' 대비 20% 가까이 오른 53만 1,911장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일본에서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작 대비 무려 2배에 육박하는 초동(7만 7,000장)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주간 차트(집계기간: 4월 15~21일) 2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국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하이브 신인' 아일릿은 하이브의 막내 딸로 불리며, '진짜 나의 이야기가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지난달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틀곡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한 후 지난 20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이었는데,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국내에선 음악방송 9관왕(인기가요·음악중심(2주 연속 1위)·뮤직뱅크·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쇼! 챔피언·더쇼(2주 연속 1위))도 차지했다.
이날 '음중' 1위 트로피는 아일릿에게 돌아갔고, MC들은 "꼭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공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음악중심 1위를 추가하면서 음방 10관왕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