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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아이돌】 템페스트 한빈 편 ①에 이어>
-위에화로 간 이후 템페스트로 데뷔하게 되었을 때의 마음은 어땠나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고 템페스트 숙소로 바로 들어갔어요. 데뷔 날짜까지 9개월 정도 남았을 때예요. 내가 드디어 데뷔하는구나 싶었어요.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었고요.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막바지에 합류했잖아요.
▶멤버들이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사실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 멤버들을 마주하니까 걱정이 사라졌어요.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어서 빨리 적응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있다면요.
▶김치찜이요. 한국에 오고 나서 알게 된 음식이에요. 원래도 매운 걸 좋아해요. 김치찜을 너무 좋아해서 외국 스케줄이 있고 한국에 다시 오면 무조건 김치찜을 먹어요. 외국에서도 김치찜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숙소에서도 직접 음식을 하는 편인가요.
▶자주해 먹어요. 멤버 중에 제가 제일 부엌에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베이킹도 하고 밥도 해 먹어요. 제육볶음도 고기랑 야채 사서 직접 양념해서 해먹어요. 제육볶음에 피시 소스랑 베트남 소스를 넣어서 약간 베트남식으로 해서 먹을 때도 있어요. 멤버들도 제가 만든 음식을 좋아해요. 베이킹도 좋아하는데, 베이킹 하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 좋아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신기한 점은 없었나요.
▶배달 문화요. 베트남에도 배달이 있지만 한국처럼 빠르지 않아요. 저녁에 주문했는데 아침에 문 앞에 있을 때 너무 신기했어요. 지하철도 정말 빠르고요.
-템페스트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현재 가족들의 반응은요.
▶신기하면서 뿌듯하다고 말해줘요. 다 챙겨보고 있더라고요. 또 작년에 콘서트에 가족들을 초대했는데 '한빈이가 무대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가족들은 자주 만나나요.
▶자주 못 만나요. 1년에 한 번 정도 회사에서 휴가를 주는데, 그때 베트남에 가요. 가족들도 가끔 한국에 오고요. 가족들이 한국에 오면 제가 관광을 시켜줘요. 경복궁 가서 한복도 입어보고, 한국에 있는 맛집도 가고 여기저기 구경 시켜드렸어요.
-지난 3월 31일에 발매한 템페스트 신보 활동으로 바쁘게 지냈죠. 이번 활동으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나요.
▶이번에도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아주 높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수록곡도 너무 좋아서, 수록곡으로 챌린지 안무를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템페스트로서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다면요.
▶우리 음악이 힐링도 있고 에너지 줄 수 있는 음악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그 음악을 듣고 지친 하루를 채울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공연을 통해서 템페스트의 좋은 에너지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주 공연하면 좋겠고요. 그게 어떤 무대이든지 다 좋아요.
-한빈으로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K팝 최초의 베트남 아이돌이잖아요. 베트남 친구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실력으로도 심적으로 더 성장하는 멋진 가수가 되어서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베트남에서 한빈처럼 K팝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요.
▶끊임없이 꿈을 위해 노력하라고 하고 싶어요. 저처럼 즐기라고 하고 싶고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거든요. 그러다 보면 기회가 오고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황미현 기자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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