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35)이 가석방 허가를 받았다. 오는 30일 출소 예정. 2024년 5월 구속된 이후 767일 만의 사회복귀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에 통과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교정시설에서는 형기의 1/3을 마친 수형자를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올릴 수 있다. 심사 위원회는 수형자의 범죄 내용,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김호중의 경우, 지난해 연말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인정 받아 또 다시 가석방 심사 대상이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소속사 직원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도 있다.
김호중은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만기 출소일은 2026년 11월 24일. 이번 가석방으로 5개월 먼저 풀려나게 됐다. 형기의 약 80%를 복역했다.
한편,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 동안에는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 신변 변동 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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