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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미래가 미지 같아서 좋아지는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미지한테 느꼈던 위로나 떨림을 현재 미래한테 느껴서 미래를 좋아하게 된 게 아니라
아무리 본인이 계속 아니라 부정해도 호수 눈에는 암만봐도 미지라서, 미지기 때문에 좋아했으면 좋겠음...
한세진이야 뭐 미혜인지 미지인지도 이름도 모르고 그냥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거라 지금 이어졌다가 사실 미래였다 해도 뭐 달라지는 건 없는데 호수는 미래 좋아졌다가 사실 미지였다는 거는 뭔가 좀 깰 거 같음... 어쨌든 똑같은 사람이었지만 껍데기?는 다른 사람으로 생활 했잖아.. 그냥 only 미지 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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