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엔터일 하는 리스너의 도영콘 후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6/15/19/235ef4e70e5d3f704f7a3fa9bc188d0b.jpg)
솔직히 가격이 좀 빡셌는데ㅠㅜ 메인 포스터가 날 너무 유혹해서 보게 되었다 진심 저 타이에 자켓 매치하신 분 너무 똑똑하셔요...
나는 개인적으로 도영님의 창법이 성대진동수가 많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왔어서 고음 위주의 곡들을 3일간 부르면 막콘 때는 쩔 수 없이 목이 좀 안 좋으시겠지 했는데 wow 목관리 루틴이 진짜 궁금해졌다 물론 최상의 컨티션은 아닌 것 같았지만 목 혹사하신 것 치곤 너무 말짱하셨어요
전체적으로 전광판 감독님 센스가 좋다고 느껴졌는데 기물이 안 보이게 앵글을 잘 컨트롤해주셔서 환상성이 잘 유지됐다고 생각함 특히 반딧불 LED 백영상에 맞춰서 무빙해주실 때 고수라고 느꼈다
그리고 되게 팬들을 친근하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인상이 들었음 난 막콘 봤는데 거의 만담 수준으로 멘트를 하시더라고요 불편하면 나올 수 없는 장난끼 가득한 멘트들...ㅋㅋㅋ
또 자기 노래들를 좋아하신다는게 느껴졌다 이게 실력이 좋다를 떠나서 자기 곡들을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처럼 보였음 특히 아이돌들은 무대를 하면서도 자기 곡에 애정을 갖지 못하는(제작 프로세스 특성 상) 경우도 꽤 봤는데 도영님은 그런 점에서 앨범 제작에도 많이 참여하셨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런 케이스라면 스텝들도 향상심 가지고 일에 몰입할 수 있었겠다 부럽다 느껴졌음 아티가 자기 곡 좋아하지 않으면 스텝들도 다 알고 조심스러워지게 됨ㅠㅜ
나는 1집에선 로인캘, 2집에선 고요를 제일 좋아했는데 둘 다 콘텐츠에서 많이 노출된 곡이다보니 확실히 다른 곡보다 더 컨트롤이 능숙하게 들렸고 그래서 더 좋았다
재즈 섹션 구성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yesterday 편곡 진짜 내가 원했던 그거잖아!! 미쳤었고 마지막에 세션 소개도 구성이 예뻤다 우산은 내가 생각했던 편곡보다는 조금 헤비했는데 더 로우템포로 갔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
돌출 섹션 3곡은 셋 다 내가 평소에 찾아듣지는 않는 곡들이었는데 연출 효과인지 라이브+세션 효과인지 큰 인상으로 다가왔다 특히 자전거는 바로 플리에 넣음
내 최애곡인 고요는 부르다 울컥하신 것 같아 보였는데 그래서 감정 증폭 이슈로 훨씬 힘이 들어가게 부르신 것 같았다 스킬보다는 심상이 중요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았음
최근 본 콘서트 중에서는 만족도가 높았다 공부도 많이 됐고 앙콘 비욘드로 하면 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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