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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제형은 데이식스 활동 당시 팀의 유일한 트러블메이커였다. 탈퇴 전이었던 2018년 출연한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여자와 처음 데이트를 한다면 당연히 햄버거 가게에 가야 한다"며 "그 여자가 300달러짜리 식사를 대접받을 자격이 있는지 알기 위해 5달러짜리 식사를 하고 반응을 봐야 한다. 만약 첫 데이트가 잘 풀리지 않았다면 그 여자는 300달러 가치가 없는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인과 함께 진행한 트위치 게임 방송에서 타 게이머에게 게임 재화를 얻기 위해 자신의 게임 캐릭터로 상대 캐릭터에게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 같은 행위를 "슈가 대디"라고 칭하며 웃었다.
'슈가 대디'란 성적 행위를 대가로 젊은 여성을 원조하는 중년 남성을 뜻한다. 제이는 팬들이 부적절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청하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태도를 취하다 뒤늦게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다.
탈퇴 이후에도 여성 비하 관련 논란은 계속됐다. 2022년 1월 트위티 생방송에서 동료 솔로 가수 제이미(JAMIE, 본명 박지민)를 향해 저속한 발언을 내뱉은 것. 한 팬이 제이미의 협업을 기대한다는 댓글을 남기자 박제형은 "이제 난 더 이상 K팝(소속)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며 "제이미는 왜 thot가 되려고 하는 거냐"고 말했다. thot는 'that hoe over there'의 준말로, 여성을 비하하는 저급한 영어 은어다.
심지어 박제형은 한동안 엎드린 채 큰소리로 웃는 등 비상식적 언행을 이어갔다. 팬들이 제이미에게 알려주겠다고 하자 "농담이다. 제이미는 음악을 잘한다"며 "제이미가 이 영상을 보면 완전 화날 텐데. 제이미가 이 영상을 보고 있지 않아 하는 말은 아니다. 제이미는 내 친한 친구다. 제이미도 날 놀린다. 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개인 계정에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I am content"(오랜만에 처음으로 만족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절친 사이이기에 문제없는 농담이라고 치부했으나 당사자 반응은 달랐다. 제이미는 공식 계정을 통해 "I'm just deleting it, I'm okay"(난 그냥 지울 거야, 괜찮아)라며 "I hate that we as women have to be subjected to mens humor to appease incels on the internet period"(난 여성으로서 인터넷 시대에 인셀을 달래기 위해 남성 유머에 노출되는 것이 싫다)고 밝혔다.
인셀(incel)은 'involuntary celibate'(비자발적 독신주의자) 준말로 여성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실패한 남성들을 의미한다. 최근 여성 혐오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실상 속되고 무례한 발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자칭 농담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린 셈이다.
결국 박제형은 "내가 한 말에 대해 제이미와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급한 발언이었고 제이미 기분을 상하게 해 스스로 끔찍하게 느낀다.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던 말이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제이미 언행을 얕보려고 쓴 말이 아니라 흔히 'baddie'(센 언니)라고 불리는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쓴 말이었다. 두 단어가 비슷하다고 생각해 썼지만 이게 변명이 되지 못한다는 걸 안다. 내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제이미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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