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우산 든 손 보니…손흥민-데이비스 인터뷰 뒤늦게 온라인서 '와글'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8/05/18/bcdd202a735be032a374814fb7094cfe.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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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다른 손은 뒷짐을 진 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여성 리포터는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른 손에 마이크를 들었다.
반면 데이비스 선수는 한 손에는 마이크를, 다른 손에는 우산을 들었다. 데이비스 선수가 우산을 들어준 덕분에 리포터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글의 제목으로 미루어, 글쓴이는 친절하게 우산을 들어주는 데이비스 선수의 에티켓을 부각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우산을 여성 리포터에게 들게 했다는 것이다.
주로 여성 이용자가 많은 이 커뮤니티에는 “서양은 어릴 때부터 저렇게 교육받고 자랐을 것”, “여자 심판이랑 싸울 때 열중쉬어 자세로 싸우더라”, “보통은 (우산을) 힘센 쪽이나 키가 큰 쪽이 들지 않나”, “서양의 매너가 다르긴 하다” 등 데이비스 선수의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이 잇달았다.
다른 누리꾼들은 “나라별로 기본 매너부터가 다르다. 그냥 사회 분위기”라며 외국의 에티켓 문화를 언급했다.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는 남성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 남자를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
반면 인터뷰를 해야 하는 선수에게 우산을 들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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