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하미마을에 들이닥친 건 한국군 해병대였다. ‘파월한국군전사’ 등 자료를 보면,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 해병제2여단은 1968년 1월30일부터 2월28일까지 ‘괴룡1호 작전’을 펼쳤다. 2월24일에는 하미마을을 수색하고, 민간인인 마을 주민들을 서너 군데로 모이게 한 다음 총격을 가하거나 수류탄을 터트리는 방법으로 151명을 살해했다. 주민들은 군인 철수 이후 부상자를 후송하고 주검을 수습해 가묘를 만들었지만, 군인들은 불도저를 동원해 가묘를 밀어버렸다. 당시 학살된 151명 중 10살 이하 어린이가 48명, 여성이 100명에 달했다. 이름을 아직 가지지 못한 무명의 아이도 3명 있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7646.html#ace04ou

인스티즈앱
유재석 대상 소감 중 이이경 언급..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