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역사 내 꽃집이 한 손님의 고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현금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것으로 모자라, 매장에 있던 가위를 집어 들고 멀쩡한 생화를 마구 잘라버린 엽기적인 행각. 이유는 단지 "내가 안 가져가는 꽃을 주인이 재사용할까 봐"였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김형석 판사는 2025년 11월 27일,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비싸다" 욕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가위 테러
사건은 2025년 2월 16일 밤 10시경,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역 안에 있는 한 꽃집에서 벌어졌다.
A씨는 26세 여성인 점주 B씨에게 꽃값을 물어본 뒤 "가격이 터무니없다"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그는 욕설을 퍼붓고 현금을 바닥에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B씨가 꽃다발을 포장해 건넸지만, A씨는 "필요 없다"며 이를 거부하고 매장을 나갔다. 상황이 종료된 줄 알았던 순간, 몇 분 뒤 A씨가 다시 매장으로 들이닥쳤다. 그의 입에서는 믿기 힘든 폭언이 쏟아졌다.
"시XX아, 꽃 다시 재사용 할 거지?"
A씨는 매장 안에 있던 가위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진열된 꽃들을 무차별적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주인이 꽃을 다시 팔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심산이었다. 난동은 약 12분간이나 이어졌다.
A씨는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도 피해자 B씨에게 달려들려 했다. 경위가 이를 제지하자 A씨는 "이 새X가"라고 욕을 하며 양손으로 경찰관의 가슴을 강하게 밀쳤다. 꽃집 난동이 공무집행방해로까지 번진 순간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매장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꾸짖었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RYQFBBIO8S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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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항준은 뭘로 유명해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