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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말이 많아서 직접 1~2화보고 쓰는 아이유 연기 관련 내 감상 후기(장문 주의)
폭싹 너무 잘봤어서 아이유 연기 원래 잘보던 사람의 의견임을 좀 알고 읽어줬으면 함
대군부인 드라마 내에서 아이유 연기 잘하는거 같은데 근데 그 '잘한다'가 기본기 탄탄한 연기를
잘한다고 평가하는지, 캐릭터에 그냥 그자체가 되어 녹아든지에 따라 평가가 갈릴 거 같다고 생각 들었어
아이유가 잘한다고 한 사람 납득되고 못한다고 한 사람도 납득 된다고 할까나? 누가봐도 못해보이는 연기는 아니고
호불호가 갈리는 연기라는 생각이 듦.
나한테는 분명 아이유한테 착붙인 연기는 아니지만 연기를 못했다 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음
씬마다 발성 탄탄하고 발음 너무 좋고 해서 기본기 좋다고 느꼈는데
연기력의 문제는 아닌거 같음 같이 싸잡히는 느낌도 있고 ㅇㅇ (이건 내기준)
연기디렉션에서의 어느정도 오버액팅 요구가 있었을거로 생각됨
배우도 오버해서 연기하니까 어색함이 나한테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근데 이게 내가 이 배우를 너무 잘알아서 느껴지는 어색함이라고 느껴지기도 하고?
캐해+대본+연출부재 맟춰주는 상대가 못받아줌의 콜라보 느낌도 있음
캐릭터 초반 설정자체가 드라마로 풀기엔 너무 지나치게 투머치 한느낌?
아이유가 연기를 덜어낼 게 아니라 대본 + 설정을 덜어냈어야 된다고 봄
플러팅씬들 ㄹㅇ 전형적인 일본드라마 깔임
소설 만화 애니라서 가능한 표현을 드라마로 가져와서 생기는 문제 ㅋㅋㅋ
연기하는 배우들과 시청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대본.
배우도 이걸 최대한 잘 표현해보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나
남주가 받아주지도 못하니 더 어색하고 과해보이는거지
난 남주도 엄청 연기 못한다 까진 생각안들었고 더 맛있게 살릴 수 있었을 거 같은? 부분들이 있었음
목소리나 발성은 의외로 괜찮았던 거 같은데, 발음이나 표현력이 좀 부족하지 않나
주연이 두번째라고 하니까 그러려니 했음
유사캐릭인 프로듀사 신디나 델루나 장만월은 연기로는 말 거의 안 나왔던거 보면 작감 차이이지 않을가
델루나에서도 직원들 혼내고 남주한테 플러팅 거는 비슷한 장면 자체는 많았거든.
그때는 그게 과해 보이지 않게 했던게 대본과 연출의 역할이었다라고 생각
심지어 여기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 몇몇도 연기 미묘하다고 느껴짐, 다만 씬마다 차이가 있더라
같은 화 내에서도 주조연 배우들이 이 연기는 별로 이 연기는 ㄱㅊ 다 갈림
다 다른 작품에서 연기 잘한단 소리 들었던 배우들인데 신기했음
연기랑은 별개로 작품 전체로 봤을때 각각 쇼츠 영상 짤라넣기 한 느낌이 있음
하나의 극으로 어우러지지 않는다 라고 하는게 맞을듯
그 이유가 캐스팅 된 배우에 따라서 그 배우에 맞게 어느정도 설정이나 대본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된느낌 ( 아이유 얘기가 아니라 극 전체로 봤을때 )
그리고 아이유는 꾸꾸캐 하더라도 내면의 어두움?을 가지고 있어서 연민감이 드는 여주 이런게 ㄹㅇ 찰떡인데
장만월신디 다 그런게 있었거든? 이번 캐릭도 분명 그런게 있는데 감독이나 대사가 그걸 표현을 못해주는 느낌이랄까.
배우가 가진 무기들을 충실하게 활용해주는 느낌이 안 들었어
연출이 화면 이쁘게만 잡으려하지 특유의 연출 의도? 그런게 전혀 보이지 않았음
작감배 아쉬운 점 꼽자면 진짜 연출이 너무 제일 아쉬웠음
특히 낙화놀이 씬은 더 이쁘고 느낌있고 설레게 뽑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내 돈도 아닌데 돈이 아깝더라..
아직 1~2화긴 해서 더 지켜보긴 하려고
이런 점이 1~2화가 아니라 막화까지 갈지
그냥 초반회차의 아쉬움인지. 그때 다시 한 번 글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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