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공연에서는 그룹 특유의 에너지가 담긴 곡들이 이어졌다. 아이콘은 ‘딴따라’, ‘BLING BLING(블링 블링)’, ‘시노시작’, ‘용’ 등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 위에서의 여전한 장악력을 보여줬고, 객석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공연의 흐름은 멤버별 솔로 스테이지로 한 차례 전환됐다. 각자의 솔로곡으로 무대를 채운 멤버들은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4인 4색의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동시에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모습으로 군백기 동안 다져온 내공을 드러냈다.
공연 중반에는 반가운 지원 사격도 있었다. 멤버 구준회가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고, 아이콘 멤버들과 함께 팬송 ‘별똥별’을 부르며 관객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무대는 팬들에게 진한 감정을 남기며 곡에 담긴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후반부에는 아이콘의 대표곡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아이콘은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죽겠다’, ‘리듬 타’ 등을 선보이며 떼창을 이끌어냈고, 장내는 붉은 팬라이트 물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채워졌다. 이어 ‘이별길’, ‘나쁜놈’, ‘바람’ 등 감성이 짙게 담긴 곡들도 이어져 아이콘 특유의 분위기를 전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아이콘은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했다. 아이콘은 “긴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팬분들 앞에 서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고 정말 벅차다. 아이콘과 늘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콘은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천천히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아이콘이 되겠다. 진심이 담긴 무대로 오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아이콘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의 여러 도시에서 ‘iKON FOUREVER TOUR’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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