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이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 관련 논란과 관련,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였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에 300억원이란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작품 초반 아이유와 변우석의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 감독은 변우석에 대해 "변우석은 정말 열심히 했었다. 위치가 높을 수록 본인의 감정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대군의 위치와 본인의 관계 때문에라도 그렇다. 캐릭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초반에 입체적이지 않은 느낌은 주변에 함께하는 현의 리액션으로 다른 형태의 느낌을 대변할 수 있을 거다. 초반 스토리에 다양한 입체적인 느낌은 희주(아이유)의 모습으로 표현이 되는데 대군이 희주에게 휘둘리는 상황보다는 순간순간 그런 관계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성적인 모습이 좀더 부각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희주를 만나며 걱정하고 조바심 내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일 때 그런 관계의 흐름 안에 좀더 서로를 생각하는 설렘이 살지 않을까' 고민했다. 종국에는 감정이 폭발할 때의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했다. 변우석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본인의 연기 안에서 다채로움을 추구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색과 눈빛이 이 드라마 안에서 대군의 모습을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슬픔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인정받길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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