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다닐수록 짜증나서 적어. 내가 잘 졸고 지루한 걸 싫어해서 재밌는 선생님 좋아하거든. 전에 과외를 했었는데 그 선생님은 내가 졸면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서 깨게 하는 편이였어. 쉬어가며 하니까 힘들지도 않고 그 선생님이 설명도 알 때 까지 해 주셔서 꼭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난 그 선생님 방식들이 너무 좋고 선생님때문에 공부 할 맛 나고 그랬거든.ㅠㅠ 그런데 지금 학원은 수업 정규 시간을 넘어서는 날도 많고 숙제까지 엄청 주니까 너무 부담스러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배우면서 어느 파트를 배우고 있는 건지도 전혀 모르겠고 새로운 걸 알았을때의 성취감도 전혀 없어. 돈도 시간도 날리는 느낌이랄까... 또 독해 같은 경우는 내가 단어가 많이 약한데 기본 단어는 알아야 독해가 대략이라도 될 거 아니야. 난 단어를 모르니 이 문제가 다루는 주제가 뭔지조차 파악하지를 못하고 있는데 무작정 문제 주고 풀라고 하니... 답답하다. 내가 많이 부족하고 기초도, 의지도 없어서 한심하지만 나는 이 시기가 중요한 만큼 빠르게 진도 나가는 것도 좋지만 기초부터 탄탄하게 나갔으면 좋겠어. 게다가 처음부터 너무 빡세게 나가면 내가 힘들어서 적절히 조정해줬으면 하는데 계속 몰아붙이고 하니 힘들고 화나. 그리고 학원 수강하는 건 난데 내 수업 시간대 조정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돼...? 그렇다고 끊기에는 엄마랑 너무 친한 분이시고... 선생님은 참 좋으신 분인데 아 진짜 너무 싫다 울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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