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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간고사 망했어. 빼도박도 못하게 망했어. 누가봐도 망했거든 

 

근데 난 공부 열심히 했어. 진짜야. 하루에 8시간씩도 채워봤고 평일에도 최소한 5~6시간씩 채워서 에이포 두 박스 사서 문제 뽑고 그렇게 공부했다. 시중 문제집은 거의 다 샀고 최소한 두 번씩 풀어봤어.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은 여섯 번씩 푼 것도 있어. 교과서는 인쇄된 글자가 샤프랑 볼펜에 가려서 잘 안 보일 정도로 팠어.  

 

근데 망했어. 

 

 

 

사실 난 공부하는 거 나름 재밌거든. 수업 듣는 것도 피곤하고 지칠 때 말고 기운 있을 때는 수업 듣는 거 되게 재밌어해. 대답 열심히하면 쌤들이 칭찬해 주시는 것도 좋고 기특하단 듯이 대우해주는 것도 너무 좋고 이해되면 새로운 거 아는 것 도 너무 좋아. 

자습하는 것도 좋아해.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수동적으로 강의식 수업 듣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걸 문제풀다보니 모르겠고 그걸 답지 보고 교과서보고 개념 확린해가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거 새로 알게되고 그런 거 너무 재밌고 기쁘고 뿌듯하거든. 

 

근데 성적이랑 등급이 너무 안 나와서 다 때려치고싶어. 진짜로.  

 

저기서 탱자탱자 놀고 화장 떡칠한다고, 교복 제대로 안 입는다고, 맨날 늦게 들어오고 떠든다고 혼나는 저 애가 나보다 공부 훨씬 잘해. 맨날 잔다고 지적받고 혼나는 애도 나보다 공부 잘하고 집에 가서 맨날 연예인 검색해보는 애도 나보다 공부 잘 하고... 

 

누가 나 공부할 때 옆에서 놀고 떠들고 있으면 한심하단 생각이 아니라 저래도 어차피 나보다 공부 잘하니까... 이 생각만 들어. 진짜 재밌게 공부하다가 그 거 보면 눈물나고 자존심 상하고 괜히 혼자 생각하고 혼자 열등감 느껴서 왈칵하고 그러면서 생각할 수록 자괴감 드니까 아예 모르는 척 한다.  

 

오히려 공부하면 할 수록 떨어지고 그러니까 나 왜 공부하지? 어차피 쟤네보다 못하는데. 이 생각도 들고  

중학교 때 다 해놨으니까 나보다 잘했겠지. 난 중학교 때 뭐한거지. 이 생각들어서 스스로 한심하고. 내가 뭐 잘났다고 중학교때 괜히 진로 고민하고 그랬을까. 어차피 성적 안되면 선택도 못 하는데... 

 

작년보다 두 배 공부했어. 진짜로 최소한 두 배야. 공부하는 거 요즘 재미붙어서 신나고 재밌는데 성적이랑 등급이 너무 안 나오니까 시험이 다가올 수록 점점 우울하고 자괴감들고 괜히 태어났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평생 안 먹던 커피를 하루에 네 컵씩 마시면서 공부하면 뭐해. 사흘씩 밤 새가면서, 카페인 중독이여도 좋으니까 성적만 잘 나오면 좋겠단 마음으로 카페인 400-500mg 마시면서 파면 뭐해... 아 

 

사실 이유 알아. 걔네는 수학이랑 과탐을 미리 해놔서, 나보다 훨씬 널널하게 공부해도, 훨씬 더 여유로워. 난 하나도 안 해놨잖아. 완전 0 아니면 마이너스인데, 내가 안 해둔 거를 찔찔짜고있는 것도 웃기고... 

 

그냥 다 허탈하다. 

 

열심히만 하라던 엄마도 이젠 지쳤는지 결과가 나와야지, 결과가. 하는데 진짜 순간 와르르 무너진 느낌이야. 알아, 맞아. 결과가 잘나와야지. 암만 열심히 공부하면 뭐해. 시험볼 때마다 바보같이 삽질하고 머저리같이 굴어서 다 틀리고 열심히 공부해두면 그 것보다 어렵게 나와서 난 끙끙대고 결국 못 풀었으면 그걸 푼 애는 전교에 수두룩 한데... 

 

아 너무 힘들다. 다 포기하고싶다. 

차라리 나도 일찍 포기할 걸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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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과 공부 정말 재밌고 내 타입인데 내가 너무 주제 넘었나...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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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살하고싶다. 더 이상 밀려날 곳도 없고 도망도 칠 수 없고 여유도 없고 촉박한데 내가 할 줄 아는 건 없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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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살아가고싶은 이유는 꼽으라해도 손에 꼽을 정도에 정말 딱히 없는데 포기하고싶은 이유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근데 정말 포기할라니까 평생을 애매하게 매달려왔더니 정말 놓기는 또 너무너무 무섭고 겁나고 이렇게 붙잡자니까 계속 밟히고 앞으로도 뒤로도 내가 갈 곳이 없어.
내가 발 붙일 곳이 진짜 한 군데도 없다. 흙 한 줌도 내 마음대로 웅켜쥐지못하고 다 바스라져서 뺏기고있는 거 같아. 난 그냥 내가 밟고 서 있을 딱 그만큼만 있으면 되는데. 딱 그만큼만 줬으면 좋겠다. 제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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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번 시험은 정말 당첨된 복권이라 생각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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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대한만큼 좌절감 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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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한 번만이라도 엄마한테 당당하게 성적 말한다거나 성적표 갖다줘보고싶다. 평생 성적표를 한 번도 못 보여줬다. 우울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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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 똑같다 나도 에이포 박스로사서 쓰면서 외우고 커피도 엄청먹고 잠도 줄이고 그랬는데 이번시험 잘 안나왔어 그래서 엄청 울었는데 울면 울수록 내 자신만 비참해지더라.. 그러니깐 못봤던건 잊고 다음 시험 잘보면 되지!! 긍정적이게 생각하자..! 나랑 너무 똑같아서 정말 안쓰럽고 안아주고싶다..ㅠㅠ 우리 같이 힘내서 꼭 하고싶은 일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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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 생각해도 긍정적인 결과가 안 나와. 나 진짜로 너무 막막해... 어떡하지... 내가 열심히한다고 걔네는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잖아. 나 진짜로 너무 힘들어. 괜히 태어난 거 같아. 시작을 안 했으면 힘들지도 않았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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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렇게 생각하지마..! 나도 한때 나는 쟤보다 몇배 더 열심히하는데 쟤는 나보다 성적 잘나오고 나는 개판치고 이런생각 되게많이했거든 시험기간에 너무 힘들어서 자살도 생각해봤고 그런데 내 친구한테 말해보니깐 나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말래 그래서 나도 공부 잘하진않지만 이렇게 열심히한다 성실히한다 이런걸 세워서 자신감 좀 생겼어 물론 이렇게 공부하고선 성적안나오는게 부끄럽긴하지만 그래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노력하면 언젠간 된다 절대 부정적이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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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성적 나올 때마다 시험을 너무 못 봐서 수치스럽다...ㅜㅜ 원래 자존심 되게 강한데 자존심을 지킬 성적도 못 되네...ㅋㅋ...
꾸준히 이렇게 할 수는 있으니까 제발 올라만 줬음 좋겠다. 성적만 오르면 소원이 없을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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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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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거의 다 맞아. 그래서 공부할 때는 되게 의기양양하게 진짜 이번 시험은 잘 볼 거 같다고, 되게 진짜 정말로 공부하면서 행복했는데.
다 풀고 틀린 것만 답지 참고하면서 고치는 데 이 게 잘못된 걸까? 진짜 너무 답답하다.
노트에 개념 정리 하고 시작하는데 이게 잘못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내가 뭘 잘못하고있는 걸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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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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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2 내신용으로 수특, 수능기출 이런 거 푸는데... 수학은 학교 부교재, 쎈, 블랙라벨 이렇게 풀어
솔직히 말하면 수학빼곤 못 풀 정도로 어려운 문제 딱히 없고 풀면서 막히지도 않는데 꼭 채점하고 나서야 그게 왜 틀렸는 지 보여. 슬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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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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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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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문제 국어같은 건 빨리 풀어서 남들은 한 번도 다 못봐서 나머지 문제 찍어서 틀리고 이럴 때 난 4번씩 검토하고이러는데 검토를 해도 해도, 단어마다 끊어서 꼭꼭 읽으면서도 실수 발견을 못해... 왜 이러지... 시험 때마다 눈에 콩깍지가 끼능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머지들은 실수라 하기도 좀 그런 게 채점 전에는 이건 절대 답이 아니야. 답일리가 없어. 이러는데 답 4번이야.라고 채점하고나면은 그 때는 또 아 맞아 이러니까 답은 4번이지. 아 어떻게 이거 답을 3번이라고 하냐...
이런 식...?
어떻게 해결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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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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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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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ㅠㅠㅠ 이번엔 걍 개념에 제일 투자해야겠다ㅜㅜㅜ 다 아는 거 같은데 매번 틀려서 속상해가지구... 조언 진짜 고맙고 양은 유지하되 방식을 바꿔볼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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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글쓴이에게
웅웅 진짜화이팅!! 잘될거야 ㅠㅠㅠ 노력은절대배신안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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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내가 문과였어서 해줄말이 없다...근데 나는 1학년때 첫시험 성적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충격받았었거든?그때 솔직히 안일하게 굴긴했어 근데 중학생때에 비해서도 너무 못나와서 힘들었어 그뒤로 공부했어 한번에 막 훅오르진 않더라 내성적 오른건 2학기되니까 눈에 보이더라 그때 담임쌤도 불러서 막 칭찬해주고 그랬었어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꾸준히하다보면 보상이 올거야 영아니다 싶으면 공부법도 좀 바꿔보구 그렇게해 그래도 포기는 하지마!절대!진짜 오를거야 정말!그렇게 너믿으면서 꾸준히 공부하고 시험때는 잠도 좀 자고!난 밤샌 다음날에 실수도 많고해서 잠은 꼭 잤었어 알겠지?진짜 시험 중요하잖아 그중요한 시험 최상의 컨디션으로 쳐야지!밤새면 힘드니까ㅠㅠ다음시험은 꼭 성공하면 좋겠당 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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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ㅋㅋ... 진짜 제발 올랐으면 좋겠다... 내가 암만 열심히해도 날 평가할 기준은 그건데 그 게 엉망진창이면 뭐해
다음 번에 잘하자라고 위로하고싶은데 내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벌써 2학년이라 하나하나 다 대입에 너무 중요도가 크다. 할 수만 있다면 지우고 더더 더 많이해서 다시 메꾸고싶어.
내가 안 한만큼 더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해보려했던 건데 잠을 좀 자야할까?ㅜㅜ 아 근데 나 잠이 너무 많은데... 잠 없는 애들 너무 부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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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언제나 잠은 피곤하지않을정도로 자ㅠㅠ진짜 졸릴때하는공부는 안하는것만 못하다ㅠㅠ나 전에 졸면서 국어기출풀고 최악의 점수를 받았당ㅋㅋㅋㅋ그뒤로 잠은 꼬박꼬박 잤었어 진짜 정신 뽝차리고 공부하는게 확실히 집중 잘되더라 쓰니 너무 힘들어하지마 내가 학교다닐때 젤부러워 하던애들이 쓰니처럼 공부 좋아하는 애들이였어 난 진짜 공부하기 싫어서 안하고 하는척하면서 나까지 속이고 그런적 많고든...ㅎ시간지날수록 확실히 공부 많이한 애들 성적이 좋더라 쓰니는 공부좋아하니까 꾸준히 할수있을거야 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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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나 잠 안 줄이면 정말로 공부양 부족해... 못 메꿔...ㅠㅠ 내가 분수에 넘치게 자사고를 와버려서 ㅠㅜ... 하 진짜 그냥 일반고갈 걸. 내가 뭐 잘났다고...
좀 피곤한 상태로 커피 두 컵먹고 정신 차려서 수업듣고 이러는데 이러지 말까?ㅜㅜㅜ 할 건 많은데 시간은 너무 빠르고 내가 보지도 못한 건 쌓여있고 미치겠다 진짜. 환장할 거 같아
긍정적인 말 해주는데 자꾸 부정적인 소리해서 미안해. 시험 때 억지로 자기위로하고 참았는데 막상 시험끝나고 등수랑 등급 나오니까 너무 와장창 부서진 느낌이라 지금 너무 극복이 안돼서... 미안해 정말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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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자사고면 정시로도 충분히 가능성있자나!쓰닝!학교등급만으로 대학가는거 아니니까 너무 낙담하지마ㅎ쑤업때는 커피마셔가면서라도 공부히ㅢ야지ㅎㅎ내가말한건 밤에 잘때 푹쉬란거였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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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정시는 아무래도 체력 빵빵한 남자애들이 유리하니까 ㅠㅠ 그리고 나 유리멘탈에 겁쟁이 쫄보라서 아마 정시는 힘들 거 같아... 최대한 열심히 내신 꿰매봐야지...

답댓 고마워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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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쓰니 포기하지마ㅠㅠ 내가 장담하는데 계속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라도 진짜 돌아온다! 그리고 건강 챙기고! 그러다가 몸 상하면 안돼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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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지금 당장은 아니여도 성적 서서히 오를거야 그리고 다른애들 의식하지 말고! 본인만 힘들어져 그래도 쓰니가 공부 즐기는 모습이 좋은것같아 그냥 계속 즐기면서 언젠간 되돌아 온다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열심히 해 화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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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쌩판 남에 찡찡대는 거에 위로해줘서 고마워 ㅠㅠ...
솔직한 마음으로는 건강을 팔아서라도 성적 오르면 그냥 건강 망치고싶은데 암만 망쳐도 안 오르니까 건강이라도 잘 있었음 좋겠다. 중학교 때는 남녀합반에서 체력 2등했는데 지금은 체력도 엉망이고 ㅋㅋ
의식하면 안되는데 내가 소심해서 그런가 자꾸만 신경쓰인다ㅠㅠ 의식하지마!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쟤보다 잘해야 내가 대학가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신경쓰고 그런다... 어설프게 자존심은 엄청 쎄서ㅠㅠㅜ...
열심히 즐겨볼게. 제발 올라만줬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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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쓴아....나도 작년에 고3일때 항상 그런고민했었어....해도 성적도 안오르고 다른 노는애들이 더 성적 잘나오는것같고 나는 열심히했는데 결과는 안나오고 답답하고 그랬어....ㅠㅠ 근데 그렇다고 좌절하지말고 포기하지마 지나보니까 공부열심히한거에 대해서는 후회안되더라 후회안될만큼 열심히 했고....당장 성적 안나오는게 정체기일수도 있고 어떤부분이 조금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어....!근데 주위에 그러다 포기한애들도 봤고 후회하면서 자괴감에 빠진애들도 많이 봤어ㅠㅠ 그래서 옆에서 그런애들 보면서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답답하더라....특히 지금 쓰니랑 작년 고3수험생이었던 나랑 완전 상황이 거의 똑같은것같아서 더 토닥토닥해주고싶다
모든사람들이 결과를 중요시하고 눈에보이는건 결과지만 그 중간과정에서 니가 후회없이 공부했고 나중에 생각했을때 아....그때로 돌아갔을때 이것보다 열심히 할순 없을것같을 정도로 하면 후회나 그런건 없을꺼야
비록 나도 나이가 많고 누구에게 충고해줄수 있을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작년나랑 너무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응원해주고싶다
그래도 니가 잘하고있어!그대로 계속 꾸준히
해!! 물론 지금은 속상하겠지만 잠깐의 정체기일수도 있고......주절주절 늘어놨지만 응원한다구.....♡열심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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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솔직히 말하면 정말 나도 공부한 거에는 후회가 없는데 나 이때까지 한 번도 엄마한테 성적표를 못 보여줬거든. 올해들면서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도 재미들려서 열심히해서 이 번엔 정말로 보여줘야지하고 되게 신도 나고 정말로 처음으로 행복하게 공부했는데 너무 내가 과신했나봐. 엄마가 나한테 정말 잘해주셔. 잘난 거 정말 쥐뿔도 없고 어디다 비교해도 남들보다 잘난 거 하나도 없는데 자존심만 쎈 딸 이쁘다 이쁘다해주면서 자존심 지켜주신다고 엄청 잘해주시고 그랬는데 난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어서 너무 슬퍼. 우울하고
나 솔직히 엄마 때문에 공부했거든. 중학교 땐 눈치본다고 공부하는 척 했는데 이번엔 너무 미안하고 염치없어서 예쁜 성적표 만들어서 주고싶어서 엄청 노력했는데 망해버렸다... 한 번만 제발 예쁜 성적표 좀 망들고싶다. 어떻게 평생 한 번을 못 보여줄까...
응원이랑 위로 너무 고맙고 아마 난 계속 포기하고싶다, 관두고싶다 하면서도 대학을 가야하니까 관두진 않을거야. 잘하고있다 해줘서 고마워... 오늘 너무 감정 폭발해서 괜히 애꿎은 사람들한테 이렇게 감정 쏟는데 받아줘서 고맙고... 열심히 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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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나도 진짜 너랑 똑같애
엄마가 잘해주셔서 엄청 죄송하고 내가해줄수있는건 공부뿐인것같아 열심히했는데 성적이 안따라주고ㅠㅠ
그래도 포기하지마:)
너네 부모님껜 넌 자랑스러운 딸이니까.....!(여자겠지....?여자맞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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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딸 맞아 ㅋㅋ 오늘 학원 갔다왔는데 공부 열심히했다고 자랑하는데 결과가 잘 나와야지. 라고 하셔서 갑자기 쿵,하고 현타와서 주절주절 거렸어. 원래는 최선만 다하라 하시거든
펑펑 울고나니까 좀 낫다. 눈은 대박 붓겠지만 시험 때 너무 고생한 것도 있고 언젠가는 터질 울음이였고...
고마워! 익명이라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었고 도닥도닥해주는 너익덕분에 지금은 좀 웃고있다 ㅎㅎ
자랑스러운 딸이면 좋겠다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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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언제나 넌 부모님의 자랑스런딸이야:)
내가 항상 응원할께!화이팅하고 열심히 하면 오를꺼야!화이팅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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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진짜 힘든거 알아 그래서 더 도움이 되고싶어 난
방법을 바꿔보는건 어떨까 ? 공부 방법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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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떤 식으로 바꿔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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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뭐가 문제였는지 ㅎ나하나 올라가면서 생각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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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했어 언젠간 그 성과가 쓰니한테 돌아올거야 지금처럼만 포기하지말고 열심히해주면 안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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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포기는 아마 현실때문에 강제로라도 포기는 못 할 거 같고ㅋㅋ...
그냥 너무 힘들어서 속풀이였어.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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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나는 너처럼 죽을 듯이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너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학교생활 2년 중에 너처럼 열심히 한 애들 지금 다 성적 오르고 좋은 결과 보여주고 있어 곧 있으면 너의 때도 올 거야. 너 글 보니까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슼했으니까 지우지 말아주라! 그리고 다음 시험, 때가 된다면 수능 때 최고로 좋은 성적 받아서 나한테 자랑해줘! 넌 누구보다 성공할 거야 내가 보장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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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너도 나도 수능 대박나서 대학가자 ㅠㅅㅠ❤❤ 나쁜 생각 하지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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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진짜 기말에는 꼭 올려봐야지 ㅋㅋㅋ... 지금부터 시작하면 기말은 성공할 수 있겠지?...

난 부족하니까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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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 절대 부족하지 않아 ㅠㅠㅠㅠㅠㅠ 끈기, 노력, 인내! 너는 걔네가 갖지 못한 것을 가졌잖아! 너는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걸 가졌어! 네가 가진 걸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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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ㅜㅜ
내가 해놓은 게 없어서 솔직히 기본이 부족한 거는 인정하고가야할 부분이야...ㅎㅎ 그래도 더 많이 해서 메꿔야지. 오늘 찔찔 짰으니까 내일은 짠만큼 더 열심히.살아야지. 얼른 화학 정리해야겠다. 고마워
너익 복 많이 받고,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할게. 즐티하고 좋은 꿈 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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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쓰니야 아마 그 정체기를 잘 넘어가면 엄청 큰 성과 거둘꺼야 괜히 하는말 아니야 나도 이과고 작년에 정말 꾸준히 열심히해서 엄청 올랐어 그니까 포기하지마 나도 그랬거든 난 정말 열심히 했는데 나는 왜 이모양일까 내 성적은 왜이럴까 하면서 매일울고 좌절하고 그냥 도망가버릴까 이랬는데 그때마다 느낀게 이러면 달라지는게 없구나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했더니 2학기부터 정말 거짓말처럼 확올라가더라 그니까 지금 안돼도 언젠가는 된다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계속해나가봐 꼭 오를꺼야 너라도 너를 믿어줘야지 안그래? 오를꺼라고 믿고 다시 마음잡고 천천히 해가보자 알았지? 쓰니 꼭 오를 수 있으니깐 걱정하지말고 예쁜생각만 하고 쓰니 힘내! 할수있어 응원하고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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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음 지금 좀 진정되서 현실적인 생각으로 컴백해서 그런데 2학년 2학기부터 올르면 수시쓸 때 좀 힘들 지 않을까?ㅜㅜ 나 간호가고싶은데... 후... 꿈만 높닿ㅎ... 말하기 부끄럽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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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나랑 똑같네!! 수시가 안되면 정시를 노려보는건 어때? 그리고 수시에서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올라가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고 선생님께 들은것 같아 그리고 쓰니는 나보다 더 노력하니깐 나보다 더 빨리 오를 수도 있는거고 오르는건 사람마다 다르니깐 내 생각에는 쓰니 금방 오를꺼같아 그리고 수시에서는 3학년 비중이 제일 크잖아! 그리고 너익은 이제 2학년 1학기고 수시비중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고! 어느정도 해볼만 하지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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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럴까나ㅎㅎ... 사실 우리동네 학군이 좋아서 스카이 서성한 중경~ 여기까지를 바라보고있어서 항상 불안해가지궇ㅎ...

그래도 이미 지난 걸 내 힘으로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앞으로는 잘해봐야겠다.

고마워, 익 덕분에 좀 화창?해졌고 다시 공부할 의지 생긴다 ㅠㅠ 이번엔 더 많이해서 진짜 뭉제만 읽으만 답 나오게 만들어야겠다 ㅠㅠ 수학도 더 많이 풀고. 화이팅할게.

너익 즐티하고 좋은 꿈 꾸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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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꼭 성적올라서 좋은결과 들려줘!! 나도 쓰니덕분에 자극받고간다!! 우리 꼭 꿈 이루자!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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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이고 눈 팡팡 붓겠다. 내일 엄마가 물으면 뭐라카지. 짱 못생겼을 드ㅛ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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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나 메가패스 조금만 빌려줄사람 사례할게. !!
12.25 20:15 l 조회 39
편입 간호과 물치과 같은 면허과 졸업하고 면허 취득한 후에 학벌열등감 때문에 편입한 사람 있어?
12.24 17:16 l 조회 39
유학 연말연초 아이엘츠
12.24 13:07 l 조회 31
수능 제주대랑 비슷한 수준의 육지대학 어디에요?
12.23 17:53 l 조회 70
편입 학점 4.09인데 4년제 간호 갈 수 있을까…?
12.23 01:59 l 조회 75
수능 수능 노베이스 인강 패스 추천부탁해…!!! 1
12.22 23:41 l 조회 54
수능 덕성여대 자전이랑 인천대 법학부하면 어디갈거야?2
12.21 00:05 l 조회 135
고등학생 대학에서 최저 따지는 과목?그런거 어디서봐2
12.20 21:12 l 조회 57
아르바이트 카페 알바는 왜 자꾸 경력만 뽑냐..
12.17 16:51 l 조회 103
자격증 일본어 자격증 n3부터 시작하려고하는데
12.10 13:16 l 조회 89
선생님이 수업하면서 퇴근하고싶다고 자꾸 말하면
12.09 02:10 l 조회 127
고등학생 생윤VS사문1
12.01 22:52 l 조회 160
유학 아이엘츠 교재ㅠㅠㅠ
11.26 17:52 l 조회 126
유학 아이엘츠 공부… ㅠㅠㅠ고민
11.26 17:14 l 조회 99
임용 내일 중등 임용 보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이야
11.21 23:45 l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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