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열심히는 했어서 내신 2등급대였고 생기부 다 언론쪽으로 맞춰져있어
엄마아빠도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시길 원하고
나는 진짜 딱 이거다 하는 꿈은 지금까지 없었어
그래서 내가 글쓰고 말하고 발표하고 그런거 좋아해서 언론인으로 꿈잡은거거든
그렇게 꿈없이 공부하다보니까 공부는 점점 재미없어지더라 물론 성적은 2등급 유지하긴 했었지만
근데 갑자기 연기가 하고싶어졌어 공부하기 싫어서 이거 하는게 아니라 진짜 하고싶어
근데 지금까지 연기 배워본적 1도 없고 이제와서 시작하려니까 막막하다
대학도 연영과가서 연기에 대해 더 배우고 연기쪽 인맥도 쌓고 싶은데
연영과를 가려면 생기부도 다 엎어야 하고 또 연기 입시 학원도 다녀야 할텐데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걱정이다
근데 나 진짜 하고싶어 연기
연기하면서 내 밥벌이 제대로 못 하고 가령 주연이 아닌 단역 일지라도 스크린 자체에 서서 연기한다는게 너무 행복할 것 같아
내가 하는 고민 철 없고 무모한걸까? 그냥 하던 공부 계속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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