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굉장히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이었는데 재수를 현역보다 망하고 나니까 진짜 죽고싶더라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 처음해봤어 성적이 안올랐던것도 아니고 학원쌤도 놀랄정도로 올렸고 수학쌤들은 나한테 너는 최소 96이다! 수학잘한다 하면서 칭찬해주시니까 자만했던걸까 그 해 사설에서도 받아본적 없는 등급으로 도배돼있더라 성적표가,, 처음에 답 입력하고 성적 확인했을때의 그 기분을 잊지 못해 심장이 떨어진다는게 딱 그런 느낌일거야 처음느껴봤거든 친구들은 다 집에 가고 나는 지방사람이라 혼자서 하루 더 자고 갔는데 그냥 눈물만 나더라 꿈인것 같았어 내일이면 다시 수능치겠지 뭐 이런 개꿈이 다 있냐 그러면서 펑펑 울었아 나 원래 잘 안우는데 그냥 뭐,, 하루종일 눈물만 났어 다음날에 학원쌤이 걱정돼셨는지 말 거셨는데 대답하려는데 말이 안나오더라고 눈물이 나서ㅋㅋㅋㅋ,, 결국 현실인지하고 다시 정신차렸지만,, 정상생활 하기까지 한 1주일 걸렸다진짜,, 올해는 제발 그런 기분 느끼고싶지 않다 많이 안바래 그냥 아는것만 다 맞게 해주세오ㅓ 저 열심히 할게요 나 이번에도 망하면 진짜,, 안돼,,,ㅋㄲ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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