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위로가 필요해

한동안 인티 끊었는데 관련 시험커뮤는 비난, 조롱이 대다수라 무서워서 못올렸고 닉네임조차 드러나지 않는 익명이 필요했어ㅜㅜ 

 

약대편입시험이 얼마안남았는데 아직도 기출이 완벽하게 안돼있어 남들은 단풀에 파이널까지 쭉쭉 나가는데 난 왜 이모양일까 

 

이정도로 쫄아본 적 없고 두려웠던 적이 없는데....이런 한탄 글 아무 쓸모없고 이럴 시간에 공부해야한다는 거 아는데 너무 무서워서 이거라도 쓰면 나아질까 해서

[익인1]

약대 편입은 아니라 익인이랑 완전 같은 상황은 아니지었지만 나도 작년 편입 준비했어서 무슨 기분인지 어느정도 알아...! 많이 무섭고 힘들지? 그런 와중에 멘탈 잡고 끝까지 가려고 노력하는 익인이가 너무 멋있게 느껴진다:) 경험 상 기출이 시험 결과를 말해주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 기출만 봤을 땐 몇 관왕은 할 것 같은 사람이 떨어지기도 하고, 점수가 영 별로라 그냥 기대 없이 봤던 학교가 붙기도 하고...! 아직 끝난 거 아니니까 합불을 떠나서 끝까지 노력한 시간 그 자체로도 좋은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보자!!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생했을 익인이가 원하는 결과 얻기를 나도 멀리서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