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수능치는 고3 수험생입니다.
이런데 글 올릴 시간에 공부나 더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학교에서 홍영기,고아성,구하라 등등 특례입학한 사례에대해 듣고
또 방금 기사를 보고....
울화통이 터져서 몇자 씁니다..
연예인 특혜는 매 해마다 있었던 일이고 솔직히 고3되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문근영 성균관대 국문학과 합격했을 때도 사람들이 왜 저렇게 난리지 이랬던
철 없고 아무 것도 모르던 애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상 제가 고3이되고 입시경쟁에 뛰어들고나니
정말 저렇게 특례로 가는 .......연예인 이하 방송인을보면 죽이고싶을정도로 밉습니다.
저 이번에 중앙대 심리학과 수시넣었습니다.
12명뽑는데 1934명 지원했더군요. 경쟁률 161.17:1
저희 어머니 홀로 새볔에 잠 못자고 일하시고 집안이 여유롭지 않아 심리학과를 정말
가고싶지만 좀 더 취업이 잘되는 간호학과나 경영학과 등에 넣어야하나 죄책감들고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그래도 꿈이 있어서 수시 넣었고 새볔 6시에 일어나
7시 반 도착 밤 10까지 학교에서 보냅니다.
그리고 요즘엔 수능에 몸 맞춘다고 안가지만 얼마 전까지 독서실에서 1시까지
18시간정도 밖에서 그러고오면 늘 피곤하고 늘 졸립고 늘 스트레스받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 살 12키로 쪗구요 머리도 제대로 못감고
이번에 못하면 교육과정 바뀌어서 재수도 힘든데 부모님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하시는데
경쟁률은 세고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수능이 다가올 수록 공부는 더 안되고
불안해 미치겠는데 연예인들은.....
그리고 홍영기....하....얼짱시대 학교에서 몇번 봤습니다
애 성격 좋아보이더군요...그래도 그래도요
솔까 그정도 얼굴에 그정도성격 학교에 최소 한두명은 있지않나요?
끼가 있다구요...쌍수하고 어릴 때부터 화장하고 싸이에 셀카올리고 얼굴로 유명해지면
방송나오고..방송에서 '섹빨'같은 용어 남발하며 사람들 웃겨주면
그럼 ... 대학갈 수 있는건가요?
그래요 연예인 되는거 쉽지 않아요. 연예인되서 뜨는거 성공하는거 대학가는 것보다
힘들다는거 알아요. 근데 그럼 연예인만 하면 안되나요? 방송만하면 되잖아요.
선미는 왜 연예인하기 싫다고 평범하게 살고싶다고 그룹 나와놓고 팬들 실망시켜놓고
왜 특례로 입학하나요? 문근영은 뭐가 떳떳하다고 고아성 감싸주나요?
떳떳하면 제대로 해명하지 그랬나요 국어 국문과 가서 국어선생님 하지 그랬어요
그냥 취미로 할거같으면 꼭 그대학 그 과 안가도 되잖아요 남들은 취업난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렇게 하고싶은거 못하고 참으면서 압박당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는데 이런 기사 볼 때 마다 정말 진심으로 죽고싶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하나 회의가 듭니다.
김태희 송중기가 그렇게 부러웠나요 머리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뭐든지 잘한다는
엄친아 엄친딸 소리가 그렇게 듣고싶었을까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제발 그 연예인들이 이 글을 읽고 반성을 했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돈줄로만보고 연예인받아서 홍보하려는 대학도 문제입니다.
저 지방에 살아서 논술시험보려면 서울까지 왕복 10시간 왔다갔다 해야하고
수시 원서비만해도 만만치않습니다.
대학에서는 연예인받을 생각하지말고 최소한 부산,대구같은 인구가 많은 지역에선
그 지역에서 시험볼 수 있는 배려를 해줄 생각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엔 돈 없으면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는데도 장학금받으려고 낮춰가는 실정인데
연예인 장학금은 또 뭔가요.....
하...
자기가 공부해서 자기 실력으로 대학가는거 아니면
연예인들 특례로가는거 지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학도 돈만 밝히지 마시고...진정으로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제 글을 읽고 불쾌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이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3 수험생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홍영기는 붙은건모르겠는데...원서낸자체가..ㅋ흠
맞춤법 공부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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