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틴스타 셀레나 고메즈(18)가 저스틴 비버(17)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하이틴 매거진 ‘세븐틴’ 최신호는 떠오르는 아이돌 셀레나 고메즈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전세계 소녀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와의 관계에 대해 "나는 사생활의 소중함도 알지만 동시에 무엇인가 감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비버와의 연인관계를 시인했다.
이어 “나는 이제 18살이다. 이 나이에 남자친구와 사귀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연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남의 시선 때문에 18살의 특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일부 매체들은 셀레나 고메즈가 12세 때부터 낀 순결 반지를 지난해 말부터 끼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를 저스틴 비버와 열애의 증거로 보기도 했다.
두 아이돌 스타의 열애설은 비버의 팬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버와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는 많은 팬들로부터 온갖 위협을 감내해야 했다.
고메즈는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나도 잭 에프론의 열렬한 팬이다. 지금도 그와 결혼하는 환상을 지니고 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잭 에프론에게 접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비록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는 한때 내 절친한 친구인 바네사 허진스의 남자친구였다. 그런 관계는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미국 PBS의 어린이 프로그램 '바니 & 프렌즈'로 데뷔한 고메즈는 '위저드 오브 웨이벌리 플레이스' 등의 디즈니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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