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 대한 진실도 모르면서 눈앞에 보인것만 믿고 욕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 영상에 대해서 보셨고 보실 분들께 경고와 몇가지 알려드릴게 있어서 '딸'인 제가 나섰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전에 위에 '딸인 제가' 라 말했는데요. 네, 제가 저 사고 피해자(당신들이 자해공갈단이라 몰고가는 사람) 외동딸입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버지랑 제 어렸을 때입니다. 올해 45이신 제 아버지께서는 단 한사람의 제보로 인터넷에 널리 퍼져 사기꾼, 자해공갈단 취급을 받고 엄청난 악플과 욕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사고 얘기로 돌아가서 제가 알고있는 최대한의 진상을 얘기하겠습니다.
사건은 이번달인 7월 17일 아버지께선 초복이 얼마 남지않았다고 일하시는 분들과 약주 거하게 걸치시고 집에 오시던 길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청주가 아닌 다른 시외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청주에 도착해 만취상태에서 걷고계셨습니다.
사고 장소는 저희 집인 청송아파트로부터 대략 10~15분 걸리는 후생사 뒤편 → 국보로 사거리로 가는 방향에 있는 방앗간 앞입니다.
근처에 cctv가 없는 골목이고 cctv가 있는 슈퍼는 방앗간과 거리가 조금 있고 가게 안을 찍고있는걸로 알고있기 때문에 도움은 별로 안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앞서 말한대로 만취 상태라서 휘청거리시는건 당연합니다.
더군다나 방향감각도 상실하실만 하고요. 영상에서 보면 가해 차량이 좌회전를 하려는데 아버지를 못보셨습니다.
아버지께선 사람이 지나가는걸 알리기 위해 손을 들었으나 '텅' 소리가 날 정도의 강도로 아버지를 넘어뜨렸는데 맨정신이든 만취상태이든 넘어졌는데 바로 일어나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습니까?
경찰은 이것을 보고 자해공갈단이라 의심을 한 것 입니다.
3초 가량을 멍하게 있었다고 그 찰나의 순간에 '안돼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살아야만해!' 이런 생각을 하지, '오케이 이렇게 쓰러졌으니 다음은 차 밑에 깔려야지' 이런답니까?
어이가 없어서 정말... 가해자분께서 당일 뒤에서 쳤다고 저희 가족한테 진술하셨는데 그럼 머리가 트렁크 쪽에 있어야지 왜 보닛 쪽에 있습니까?
이걸로 가해지가 놀란 나머지 거짓 증언 발설을 한 것으로 되었습니다.
아무튼 아직도 상황파악을 하시지 못하셔서 그대로 엑셀을 밟아 전진, 그렇게 아버지께서 깔리셨습니다.
렌터카 불러서 가해 차량 들어서 구조해 효성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잠들 찰나에 갑자기 응급실에 전화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가해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없었고 저 검은 티 입으신 분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영상을 찍어논 모양입니다.
뒷모습만 찍혀있기 때문에 모습은 모르겠고 이 영상을 올리고 기자한테 찔러넣은 최초 유포자이자 제보자로 가장 유력하기 때문에 경찰에서 쫒고있다고 합니다.
자해공갈단은 자신의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하지만 아버지께선 보험 하나 든게 없어서 지금 오해받는게 상당히 짜증나고 화나고 기분나쁩니다.
영상 거의 끝자락에 노래 사이에 나오는 '으어어어' 이 소리는 아버지께서의 살려달라는, 구해달라는 절규의 소리입니다.
저 영상을 작은 삼촌께서 알려주셔서 처음 봤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안쓰러워서 울었습니다.
자칫 살인미수로 사건이 커질 수 있는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고 경찰한테 좀 따져야겠습니다.
왜냐 하면 다행히 크게 엄청난 외상을 입으신게 아니여서 한달 이상을 입원하시면서 병원 내 물리치료를 받고계신 상태인데 3일전 담당 경찰이 와서 하시는 말씀이 3주 후에 진단서 끊고 관할 서로 와서 거짓말 팀지기를 하랍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꿀릴 것도, 잘못 한 것도 없는데 거짓말 탐지기를 왜 하냐 이 말입니다.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3주 뒤에 진단서 끊고 서로 가서 하실거 같은데... 아무튼 정말 짜증나고 화나는 사고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제목만 보고 시청해놓곤 진상에 대해 다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고 'ㅋㅋㅋ' 하면서 비웃고 욕하는 사람들! 당신들도 언젠간 당할지도 모를일이니 그 입 싹 다 다물으셔!
남 일이라고 무시했다간 당신들이 운전하는 차 앞에 사람 툭 튀어나와서 그 사람 치일 뻔하거나 치면 우리같은 상황 나오니까 딴 말말고 그 입 아껴놨다가 사회 욕할 때나 쓰시구려!
*지금은 다음, 네이버, 유투브에 더이상의 유포를 막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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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의 최후? 알고보니 '일반 교통 사고'
지난 23일 게재된 한 블랙박스 영상이 '자해공갈단 vs 김여사'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영상 속 무단횡단을 시도하던 한 남성이 차량 앞에서 넘어졌다. 운전자는 넘어지는 보행자를 보지 못했는 지 그대로 전진해 사람을 덮쳤다. 이를 목격한 남성이 "밑에 사람 있어요, 사람!"이라며 다급히 소리치는 것까지 영상에 녹음됐다.
네티즌들은 '자해공갈단의 최후', '자해공갈단, 사람 잘못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해공갈단은 보험금을 수령하기위해 고의적으로 교통 사고를 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해공갈 사고가 아닌 일반 교통사고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 타이어에 걸려 넘어졌고, 보험이력 조회 결과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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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인터넷 논란 '자해공갈단 vs 김여사' 동영상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된 '자해공갈단 vs 김여사' 동영상이 경찰 확인 결과 자해공갈 사고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3일 인터넷에 게재된 '자해공갈단 vs 김여사'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실제 자해공갈 사고가 아닌 교통사고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 하던 승용차가 보행중인 40대와 충돌한 뒤 그 사실을 모르고 쓰러진 보행자를 그대로 덮쳤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 타이어에 걸려 넘어졌고, 보험이력 조회결과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 일반교통사고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 블랙박스 화면과 주변 CCTV,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자해공갈 사고가 아님에도 인터넷 상에서 '자해공갈단 vs 김여사'라며 허위 제목을 단 게시자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류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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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피해자분은 크게 안다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현재 입원해서 물리치료를 받고 계시네요.
피해자분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고 교통사고 관련 보험을 든 상태가 아니라 자해공갈단이 아닌걸로 경찰에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자해공갈단으로 허위로 제목을 단 게시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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