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랑 고등학교 동창이었어요 ㅎㅎ
컴퓨터 파일 정리하다가 사진이나와서 ㅋㅋ
예쁜사진이니까 뭐 아이유도 싫어하지 않겠죠??ㅠㅠㅠㅠ
소심소심..
고2때 같은반이었는데 라디오나가서도 학교생활 얘기 하면서
반친구들인 저희 자랑도 해주고, 담임선생님 이야기도하면서 즐겁다고 해줘서
저희끼리 정말정말 고마워하기도하고 각박한연예계 생활을 하는 저친구에게 우리가 힘이되어주자!!
하는 사명감도 가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2학기 시작전 여름방학때 임슬옹씨와 듀엣곡 '잔소리'로 뽱!뜨더니
바빠지기 시작해서 학교도 잘 못나오고
한번씩 나오더라도 피곤에 절어있어서 말걸기도 미안했어요
한번 학교에와서 자기 예능프로그램 고정출연하게됐다고 엄청 방방뛰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영웅호걸' ㅋㅋㅋ!
학년 끝무렵(좋은날활동때)엔 거의 학교에 못나왔었고 학교에 오더라도 너무 유명해져서
다른학년 후배,선배들이 매일 둘러싸고있어서 예전처럼 같이 매점을 간다거나 밥을먹는다거나
수다를 떠는건 상상도 못했죠.
친구가 잘된 모습에 뿌듯하고 기쁘기도했지만
18살 철없는 나이라 질투가 더 났던것 같아요
졸업하고 나서 쭉 아이유가 나오는 토크쇼같은 것은 재방송으로라도 다 챙겨봤어요
알고있었던 것보다 더 힘들었을것 같은 가정사, 꿈을 이루기 위해 겪었던 고된 연습과정 등등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것 같은 그 세상 속에서
혼자 많은걸 짊어지고,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성공한거더라구요
예전엔 티비에 지은이가 나오면
샘이났어요 ㅋㅋ 나는 겨우겨우 대학와서
학점에 목매달면서 지내는데 멋진 연예인, 예쁜옷 입어가며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게 샘이났죠
그래도 몇년이 지난 지금은
친구가 자랑스럽네요 ~
저희끼리는 요즘도 지은이 얘기하면
할이야기가 너무너무 많아요 ㅋㅋ
바빠지기전에 한학기동안 너무너무 재밌게 지냈거든요
추억도 너무 많구요
아!그리고 가끔 팬들 역조공 해주는 글보면 떠오르는게
저희 고등학교때도 학기말되면 걔네 어머니가
목도리같은 선물이랑 먹을거 등등 선물을 항상 싸주셨어요 ㅋㅋ
연예계 생활하느라 학교도 종종빠지고 해서 반친구들한테 피해입혔을까봐요 ㅎㅎ
세심하게 주변사람들 챙기는게 어머니보고 배운것 같아요~
사진하나가지고 이야기가 길었네요 ㅠㅠㅠㅠ
아무튼
앞으로도 작고 크게 상처받을일, 반성할일, 억울할일 많이 겪겠지만
너의 그 강한 멘탈로 다 이겨내고, 현명한 머리로 잘 극복해나가길 믿어
항상 응원할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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