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가 예리밴드의 공석을 채울 추가합격자를 결정했다.
22일 '슈퍼스타K3'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추가합격자가 내부적으로 결정됐다"라며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3'측은 지난 21일 "예리밴드를 대신해 본선에 오르게 될 팀을 심사위원들이 직접 뽑는다"라며
"대상은 슈퍼위크에 진출한 그룹 부분 참가자들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보로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투개월과 '줄리엣'을 불렀던 버스커버스커, 예리밴드와 마지막까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헤이즈(HAZE), 합동 무대에서 탈락 후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던 제이제이(J.J),
예리밴드와 울랄라세션과 함께 듀오로 무대에 올랐지만 실수로 안타깝게 탈락했던 팻듀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에 오른 이들은 마지막 경합을 벌인 뒤, 심사위원의 판단을 통해 추가 합격자가 결정됐다.
이들 중 어떤 팀이 새로운 TOP10에 합류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 버스커버스커 카페 글
안녕하세요 전 당분간 이 카페를 관리하게 될 Mong 입니다^^
범준이랑 같이 거리공연기획에 참여했었고 기획팀장이랑 공연팀 섭외를 맡았고
댄스팀 프리즈 멤버로 공연도 했었던.ㅋㅋ
지금은 학업에 열중하느라.ㅋㅋ
제 소개는 여기까지.
지금부터 말씀드릴 이야기는 중요하고도 신중한 이야기이라 잘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관리하게된 이유는 버스커 버스커가 오늘 서울로 떠났습니다.
모두가 짐작하셨겠지만 TOP 10의 빈자리의 대체자로 연락을 받아서입니다.
하지만 '버스커버스커가 TOP10 새멤버로 와주세요.' 이게 아닙니다.
TOP 10 빈자리를 놓고 다른 출연자들과 경쟁을 하는 곳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것이지요.
가기 전에 저를 비롯해 버스커의 지인들 (특히 형님들)은 참여를 반대 했었습니다.
지금의 이미지가 너무나 완벽하고. 방송을 통해 비쳐진 모습도 친절하고 배려심 많고 음악적 재능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깨끗한 이미지로 나온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구나 떨어지고 나서 '여기까지 인정받은 것만 해도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하면서
그야말로 깨끗이 물러나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난 뒤라 더욱 걱정되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동생들을 지지하는 형들의 입장으로서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사랑받게 됨은 기쁜일이긴 하지만 지금의 이런 갑작스런 사람들의 관심이 나중에 오히려
부담이 되고 상처가 될까봐 더 걱정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결국엔 버스커도 거품이구나 , 다른 밴드와 똑같구나,
안나온게 더 이미지가 좋았을텐데라고 하며 갑자기 돌아서서 아이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될까 걱정되는 것입니다.
만약 탑텐에 가더라도 '예리밴드 대체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어쩔 수없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아이들이 제일 근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고마워하면서도 자신들의 실력이
너무 과대평가 되고 있는지는 않은지, 자신들에게 기회가 온 것이 오히려 정정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절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바라는 바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음악이 정말 통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수많은 고민을 많이 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하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어쨌거나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큰 기회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그 기회를 다시 한번 잡아보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배경은 어느 순간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고민이 아닌 '방송 출연' 이라는 고민에 더 힘들어하는
자신들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관심 못 받던 길거리 밴드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밴드가
된 지금 이 순간 조금이나마 거기에 보답하는 길이 '공연'이라
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 형님들도 동의를 했고 다만 이 말만 해주었습니다.
'너넨 우리에겐 그저 친한 동생들이라 탑텐의 의미는 우리에겐 큰 의미는 없다 그게 아니더라도 너흰 음악 계속할거니까.
근데 다른 사람들에겐 너흰 스타, 혹은 스타가 될 자격을 평가 받는 큰 자리다. 행동조심,
말조심하고 무엇보다 가서 공연에 집중하고 경쟁의 생각보단 너희 음악의 완성을 위해서 많이 배워서 와라.'
'욕 먹을 거면 음악으로 욕 먹고 와라.'
아직 탑텐 진입이 결정 된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들어가게 된다면 방송에 보여지는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주시지 마시고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꿈을 가진 아이들의 공연을 즐겨주세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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