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님, 저희 대학생들 대강당 앞에 모여있습니다. 어째서 학생들 여기 있는 거 아시면서 왜 뒤로 몰래 돌아가십니까? 무엇이 부끄러워서 학생들 못 보고 가십니까. 우리 학생들 목소리 전달하고 싶습니다. 지금 (역사교과서) 국정화 마음대로 추진하시는 거 절대 안 됩니다.
지금 이렇게 노동개악하면서 우리 청년들 일자리 계속 불안정하게 만드시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따라갔다고 하는 그런 식의 역사관을 가지고 역사책 만드는 사람들 데려가면서 어떻게 이렇게 여성대회 오실 생각 하셨습니까?
양심이 있다면 여기서 학생들 목소리 듣고 다시 돌아가십시오. 우리 학생들은 대통령 이화여대 방문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기 서계시는 사복 경찰들, 학생들 위하는 척 하면서 학생들 해산시키려고 하시지 마십시오. 아까부터 경찰들 때문에 우리 학생들 원래 다닐 수 있는 길목에서 몇번이나 굴러떨어질뻔 했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경찰이 대학에 들어와서 우리 길목을 막습니까? 우리 학생들 대통령에게 말 한마디 할 권리도, 생각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생들의 목소리,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겠습니다. 지금 이 길을 비키시고 대통령은 이 길을 지나십시오. 우리 대학생들의 목소리, 이화의 주인들의 목소리, 듣고 가십시오. 우리 학생들, 대통령 방문 거부합니다." >
- 이대 학생 발언 中
'행사' 비표를 옷에 단 일부 여성대회 참가자들은 이 학생들을 보고 혀를 차거나 눈을 흘기며 지나갔다. 심지어 학생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한 참가자도 있었다. 강원지부 전 여협 회장이라는 홍종임(74)씨는 "여자 대통령이 나왔는데 도와줘야지 이게 뭐냐"며 "너희가 잘 몰라서 그런다, 공부나 하지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삿대질을 했다.
홍씨는 학생들의 항의에도 계속 기자회견을 방해하다가 10여 분 뒤 바깥 쪽으로 밀려나왔다. 그는 "지금 (교과서에) 수록된 게 잘못됐으니까 고친다는 거 아니냐"며 "너희가 6.25를 알아 뭘 알아"라고 외쳤다. 홍씨는 그러나 '교과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교과서를 안 가져왔다"며 "김일성 찬양 문구도 나온다더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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