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들안뇽 ㅎㅎ
난해리포터 덕후얌
최근에 번역본 말고 원서로 다시 읽기시작했는데
오역도진짜많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읽은건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게많아서 인터넷에서 오역들 쳐서 모아봣듬
먼저 용어 오역들이얌!
Hermione Granger: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 허마이오니 그레인저
그리스식으로라면 헤르미오네지만, 영국 동화의 영국인 등장인물이니 그에 맞게 허마이오니. 그런데 흔한 이름은 아닌지라 작중에서도 다른 등장인물이 이름 발음을 잘 몰라서 "헤르미온?"하며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해 헤르미온느가 작중에서 한음절씩 가르쳐주는 부분도 있다(her-my-oh-nee). 영어권에서도 헷갈릴 소지가 있는 이름이고 실제로도 독자들이 발음문제로 J. K. 롤링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여튼 헤르미온느로 한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오역. 허마이오니가 멋이 안 난다면 사실 그리스 이름이니까 헤르미오네로 적는 게 차라리 나았다.
(갠적으로 나는 헤르미온느가더 낫다고생각.........성공한의역의예........헐마이니는너무이상해...)
Lestrange: 레스트랭 → 레스트레인지 또는 르스트랑주
영어 자체가 프랑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또 그 당시나 지금이나 불어의 '인상'이 좋기 때문에 이처럼 불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은 발음도 그에 맞게 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 맞다거나 우세하다고 할 수 없고 취향껏(?). 예를 들어 envelope(취향껏 엔벨롭 아니면 안벨롭) 어쨌든 확실한 건, '레스트랭'은 아니라는 것.
Fenrir Greyback: 펜리 그레이백 → 펜리르 그레이백 혹은 펜리어 그레이백
펜리르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거친 늑대의 이름. 국내의 여러 신화 관련 서적에 다 펜리르로 잘 나와있다. 아마 역자는 이런 배경을 모른 듯. 왜 r이 빠졌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Mundungus Fletcher: 문둥구스 플레처 → 먼던거스 플레처
김혜원 역 한정. 3권 이후부터는 먼던구스라고 적었다.
Parvati Patil: 패르파티 패틸 → 파르바티 파틸
인도인이니까. 설령 이걸 몰랐다 하더라도 a 다음에 r이 오면 절대로 '애르'가 못 된다는 건 상식이다.
Gellert Grindelwald: 겔러트 그린델왈드 → 겔레르트 그린델발트
이 사람은 독일인이니까. 위의 Lestrange와 같다. 독일어도 프랑스어의 경우와 비슷하다. 하지만 겔러트 그린델왈드라고 했다고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르스트랑주라고 해도 되고 레스트레인지라고 해도 되는 것과 완전히 같은 상황. 이런 식이면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아르놀트 슈바르첸네거가 되어야 한다.
Cedric Diggory: 케드릭 디고리 → 세드릭 디고리
Gilderoy Lockhart : 질데로이 록허트 → 길데로이 록허트
캐릭터의 이름 자체가 '도금하다'는 뜻의 gild에서 따온 것. 것만 번지르르한 록허트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상기 2번에 해당하는 오역.
Seamus: 시무스 → 셰이머스
이쪽은 아예 제대로 된 외래어 표기법도 모른단 증거다.
Borgin and Burkes: 보진과 버크 → 보긴과 벅스
다만 이 쪽은 g가 장음인지 단음인지 구분하기 힘들어 발음을 듣기 전엔 파악이 힘들다는 건 작용한다. 실제로 g 바로 다음에 i가 오면 대체적으로 발음이 '지'가 된다.
Parseltongue: 파셀통그 → 파셀텅
tongue(혀, 언어)라는 단어를 보면 파셀텅이라고 음역해야 옳다. 아니면 차라리 사언(蛇言)이나 뱀의 말처럼 우리말로 옮겼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Triwizard: 트리위저드 → 트라이위저드
하지만 이것은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사용되는 수사 3을 의미하기 때문에, "트리"라고 해도 일리는 있다.
Expecto Patronum: 익스펙토 패트로눔 → 엑스펙토 파트로눔
라틴어니까.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 용어 대부분은 라틴어. 실제로도 그렇게 발음한다.
Slytherin: 슬리데린 → 슬리더린
본래 애매한 발음이긴 하다. 슬리드린에 가깝게 발음할 수도 있다. -th 발음 ㅅ으로 안건든게 어딘가-- # 실제로 영어권에서도 혀꼬이는데 쓰는 어려운 발음이다.
Hufflepuff: 후플푸프 → 허플퍼프
Ravenclaw: 레번클로 → 레이븐클로
(원글가서 봤더니 외래어표기법에도 맞지않는 오역도 있대 ㅠㅠ)!
이다음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오역들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그리드의 대사 ' "I've been…" 을 그냥 구어체로 줄여서 (앞을 생략하고) "Been…" 이라고 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빈은 내 오두막에서 보고 있어.'라고함
(나중에고쳐졋대 소근소근)
2.역시 마법사의 돌에서 말포이가 시비걸어 성사된 밤중의 결투를 나가려는 해리와 론을 헤르미온느가 제지할때 '전등이 깜빡거리며 켜졌다.' 이것도 매우 이상하다. 호그와트나 근처에서 머글용 물품들은 수리가 불가능하게 망가진다. 너무도 강력한 마법이 흐르기 때문. 따라서 벽의 가스 램프가 쉿하는 소리를 내며 켜졌다. 라고 하는게 더 맞는 말이다. 다만 이부분은 작가님께서 설정을 제대로 안해 그런지도 모른다.
3.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소망의 거울에 쓰인 문자.
Erised stra ehru oyt ube cafru oyt on wohsi
→I show not your face but your heart's desire(그대의 얼굴이 아니라 그대 마음 속 소망을 비추노라).
아나그램 영어 문장을 원래 의미를 감추기 위해 거꾸로 적어 놓은 것인데 그대로 표기해 버렸다. '에리스드 스트라 에루 오이트 우베'(…)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뿜을 것이다. 웃기는 건 Mirror of Erised는 desire를 뒤집은 단어임을 알아보고도 음역하지 않고 그대로 의역해 버렸다는 것. 덕분에 한국어판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망의 거울에 담긴 역설적인 의미를 감상할 수 없게 되었다.
4.
1권 14장에서 론이 해그리드가 노버트에게 빠져 있을때 "녀석은 여의주를 잃어 버렸어."라고 말하는 데 이것은 원문의 "He lost his marble."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marble은 비격식적으로 판단 능력이나 제정신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이 marble을 구슬이라고 오해한 것. 거기다가 한 걸음 더 나가서 그걸 한국어에 맞게 만든답시고 여의주라고 번역한 것이다.(…) 즉 제대로 번역하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군."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이 대사가 론이 해그리드가 팔불출 짓을 할 때 날린 대사라는 점과 해리에게 몰래 속삭였다라는 점에서 볼때 문맥적으로 이 대사가 해그리드를 까는 대사라는 것쯤은 제대로 된 번역가였다면 눈치챘어야 했다. 참고로 이 오역은 초판 33쇄에서 발견되었고 "정신이 나가셨군." 으로 수정되었다.
5.
1권 헤르미온느가 여자화장실에 갇혀 있고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트롤를 때려잡는 씬에서, 헤르미온느가 해리와 론이 벌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교수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 상황에서 스네이프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주다 허겁지겁 달려온 것 같았다.란 의도불명의 문장이 나온다. 서술흐름에도 어색하고 스네이프의 캐릭터에도 안 맞는 이 갑툭튀 문장의 정체는 역자가 It was as if라는 기초적인 구문조차 헷갈렸기에 나온 오역이다. It은 물론 범생이 헤르미온느가 거짓말을 꾸며내는 상황이고, 따라서 옳게 해석한다면 헤르미온느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스네이프가 과자를 나누어주는 것과 같았다가 되어야 했는데 아예 정반대로 번역해 버렸다. 할로윈에 과자를 나눠주는 자상하신 스네이프 선생님
6.
2권에서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푸는 스네이프의 마법약 문제의 실마리 중 두번째는 '양 끝에 있는 것은 서로 다르지만 그 바로 안쪽에 있는것은 위험하다'라고 되어있지만 실제 의미는 '양 끝에 있는 것은 서로 다르지만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모우닝 머틀(Moaning Myrtle) : 해리 포터 시리즈의 유령들은 대개 별명으로 불린다. 목이 달랑달랑한 닉(Nearly-headless Nick), 피투성이 남작(Bloody Baron)처럼. 그렇다면 moaning이라는 단어의 뜻을 살려서 '울보 머틀' 혹은 '한숨 짓는 머틀'이라고 했어야 되지 않을까.일관성을 위해서라면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의 지도를 작동시키는 암호는 본래 "I solemnly swear that I am up to no good"으로, 여기서 up to no good은 "좋지 않은 짓을 한다"는 의미로 지도를 본래 사용하던 4총사의 성격을 잘 반영한 문구였으나 한국판에서는 "나는 천하의 멍텅구리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라고 번역되었다. 정역하면 "나는 지금부터 좋지 않은 일을 할 것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해리포터와 불의잔>
1.
4권에서 루도 베그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도깨비말인 블라드바크(Bladvak)가 '도끼를 집어라'는 뜻이라고 했는데, 이것의 원문은 'pickaxe'로 곡괭이를 의미한다. pick axe라고 띄어쓰기라도 되어있다면 모를까 이걸 얼토당토 않게 번역한 어휘력은 차치하더라도 번역할 때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사전을 찾아보지도 않고 대충 번역한다는 것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는 대목.
2.
4권 무도회에서 나온 패르바티 패틸의 '충격적일 정도로 야한 분홍 드레스'. 원문은 in robes of shocking pink로 쇼킹핑크(진분홍) 색의 드레스이다. 눈에 음란마귀가 씌였나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오역이 많음)
1.
5권 초반부에서 먼던구스 플레처가 순간이동을 하면서 커다란 소음이 나자, 버논 이모부네 집 창문가에 누워 뉴스를 듣던 해리가 덤탱이를 쓰고 한소리를 듣는 장면에서도 오역이 있다. 여기서 해리는 그냥 뉴스를 듣고 있었다고 해명하는데, 페투니아 이모가 '너네들한텐 그 부엉이들이 있잖니'하는 식으로 딴지를 거니까 버논 이모부가 덩달아 "Get out of that one, boy!"라고 맞장구를 치는 부분이다. 번역본에선 이 대사가 '당장 여기서 꺼져!'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번역자가 조금이라도 회화체 영어에 관심이 있었거나 영영사전을 뒤져보기라도 했다면 Get out of ~ 가 단순히 '나가라'라는 뜻 말고도 "거짓말 마"라는 뜻이 추가로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거짓말 말고 꺼져! 라고 할순 없었습니까....
2.
5권에서 해리가 무디 일행과 합류하여 그리몰드 가로 옮겨가는 장면 중에, 무디가 자기의 마법 눈알을 빼서 물컵에 넣고 닦는 장면에서도 오역한 부분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그 몹쓸 자식이 이걸 끼고 나서는 계속 끈적거리는군(It keeps sticking―ever since that scum wore it.)" 부분인데, 이 부분이 번역본에서는 앞뒤설명 없이 scum을 그대로 직역해서 "그 찌꺼기가 달라붙고 나서는 떨어지지 않는군."으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해리가 무디에게 물컵을 건네주자 무디가 영국식 속어로 "고맙다(Cheers)."라고 하는 것을 그냥 '건배'라고 번역해 놓았다. 뭐 두 번째 경우는 컵을 들고 있으니까, 원작의 저 대사가 건배라는 상황과 연관될 수도 있으니 언어유희를 하려 했던 거라면 저리 번역한 것도 무리가 없지 싶긴 하다.
3.
한국판에서 님파도라 통스의 얼굴이 뜬금없이 하트 모양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사실 heart-shaped face를 직역한 표현으로, 영어에서는 다이아몬드형 얼굴이라는 뜻이다. (하트의 아랫쪽을 생각해보자) 다이아몬드에 살짝 광대뼈가 나온 귀염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4.
5권에서 마법 모자가 평소보다 길게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론이 이번엔 사설이 좀 길지 않냐고 언급하자, 이에 대해 해리가 "모자 마음이야"라고 대꾸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원문은 "Too right it has."로, 단순히 "지당하신 말씀" 처럼 맞장구치는 표현에 가깝다. hat이 어디있나
5.
5권에서 모자의 노래가 끝난 다음에, 론이 음식을 한가득 입에 물고 웅얼웅얼거리는 장면이 두 번 나온다. 첫 번째(Ow kunnit nofe skusin danger ifzat?)는 뒤에 론이 음식을 삼키고 되풀이해 줘서(How can it know if the school's in danger if it's a hat?) 어케 위허미 오느주 아지? 같이 그럭저럭 번역했는데, 문제는 번역가가 두 번째 부분(node iddum eentup sechew)이 해석도 없고 해서 무슨 소린지 잘 몰랐던 듯 '그냥 우물거리는 소리밖에 내지 못했다'는 설명으로 어영부영 때워버린 것. 저 부분은 'No, I didn't mean to upset you.(화나게 하려던 거 아니에요)'라는 뜻이었다. 론이 음식을 쑤셔넣고 웅얼대며 말했으니 '하나게 하여더거 아이에요.' 라고 번역하는게 맞다.
6.
5권에서 해리 일행이 성 뭉고 병원에 입원한 아서 위즐리를 문안할 때 통스가 '워처(Wotcha)'라는 이름을 부르는데 사실 이건 통스의 말버릇인 인삿말이다. 그러니까 실제로 존재하는 인삿말. 6권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
7.
5권에서 퀴디치 파수꾼이 된 론에게 슬리데린 학생들이 '위즐리는 우리의 왕' 운운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놀리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Weasley was born in a bin' 부분의 뜻은 그냥 '위즐리는 쓰레기통에서 태어났어' 이다. 하지만 번역자는 지나치게 깊게 생각한 건지, 아니면 영한사전만 믿고 그대로 찾아 쓴 건지 loony bin이라는 속어와 저 문장의 bin을 연관지어서 '위즐리는 정신병원에서 태어났어'라고 번역해 놓았다. 저 속어 loony bin 자체는 앞의 loony가 생략된 채론 정신병원이라는 의미로 잘 쓰이지 않으며, 그냥 '쓰레기통'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게 보통이다. 애초에 영미권 해리포터 팬들이 '저기 나오는 bin은 미국에선 그냥 커다란 용기 정도의 뜻이겠지만, 영국에선 쓰레기통이라는 뜻이에요'라고 인터넷에서 설명해주기까지 할 정도니 이 정도면 확실히 오역한 게 맞다.
8.
5권 막바지에서 벨라트릭스가 해리를 향해 "어린애가 깜짝 놀라서 잠을 깨는 바람에 꿈을 깼어." 라며 아기 목소리로 놀리는 장면이 있다. 사실 원문은 "The little boy woke up fwightened and fort what it dweamed was twoo." 라고 되어 있는데, 아기들은 r와 w발음을 헷갈리고, th발음은 f로 발음하곤 하는 버릇을 반영한 것이다. 정상적인 영어로 바꿔보면 "The little boy woke up frightened and thought what it dreamed was true."(우리 꼬맹이 놀라 깨서 꿈이 진짜라고 생각했어.)가 된다. 빼먹은 부분을 보건대, 번역자가 다른 부분은 다 이해했지만 저 fort랑 twoo부분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얼버무려 번역한 듯하다.
9.
5권 중반, 해리 일행이 시리우스 블랙의 집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치게 되었을 때 '병 든 사람이 사는 집 같은 분위기'라는 식의 묘사가 있는데, 원판에선 'dying person', 그러니까 죽어가는 사람이라고 번역하는 쪽이 옳았다. 물론 병들었다는 말도 문장 자체만 놓고 보면 오역은 아니지만, 이 항목을 보면 왜 내용을 이해 못해 나온 오역인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0.
루나 러브굿의 머리카락에 대한 묘사 '더러운 금발머리'. 'Dirty Blond(더티 블론드)'는 어두운 갈색과 밝은 갈색이 섞여있는 머리를 말한다. 졸지에 더러운 사람이 되어버렸다
11.
5권에서 Go out(데이트하다)를 "외출하다"라는 전국구 발번역을 내놓았다. 앞뒤 문맥으로 봐도, 어느정도의 영어 지식(…)만 있어도 Go out은 당연히 "사귀다", "교제하다" 혹은 "데이트 하다"라고 번역이 되어야 맞는데 "저랑은 외출해주지 않네요"[11] 나 "설사 너와 대왕오징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도, 난 절대 너랑 외출하지 않을 거야"[12] 식의 한국어로 볼 때도 뭔가 모호하고 부자연스러운 번역은 정말 문제가 있다. 심지어 한 번이 아니라 아예 Go out을 한번도 빼놓지 않고 "외출하다"라고 번역했다.
12.(이것때매 이글찌게됨)
- 5권 뒷부분에 나온 예언 : 최인자씨의 최고의 업적 두 번째. 이 예언의 해석을 제대로 못 한 덕에 한국어판만 읽은 독자들이 상당 부분의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우선 번역본의 내용을 보자.
어둠의 마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가 오리라. 그와 세번 싸웠던 이들의 자식으로 태어날 것이며, 일곱 번째 달이 기울 때 태어나리라.어둠의 마왕은 그의 적수로 흔적을 남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어둠의 마왕이 알지 못하는 능력을 가지리라. 그들은 다른 한쪽이 살아 있는 한은 어느 쪽도 살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의 손에 죽으리라. 어둠의 마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는 일곱 번째 달이 기울 때 태어나리라
다음으로 원본의 내용을 보자.
"The one with the power to vanquish the Dark Lord approaches. Born to those who have thrice defied him, born as the seventh month dies. And the Dark Lord will mark him as his equal, but he will have power the Dark Lord knows not. And either must die at the hand of the other for neither can live while the other survives. The one with the power to vanquish the Dark Lord will be born as the seventh month dies."
굵은 글씨로 표현한 네 부분 정도가 잘못 번역되었는데, 우선 '그와 세번 싸웠던 이들' 부분은 제대로 번역하면 "그를 세 번 거부했던 이들"이 된다. defy는 '거부하다,' '반대하다'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굳이 싸운다는 국소적인 의미는 없다. 게다가 포터 부부와 롱바텀 부부 둘 다 볼드모트를 피해 세 번 몸을 피했던 적이 있다는 덤블도어의 언급이 이 예언 바로 뒤에 나온다. 어떻게 봐도 '싸웠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두 번째로, '어둠의 마왕은 그의 적수로 흔적을 남길 것이다.' 는 제대로 번역하자면 "어둠의 마왕은 그에게 자신과 동등한 존재(his equal)라는 흔적을 남길 것이다." 에 가깝다. 이 부분은 해리 호크룩스 떡밥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별다른 힌트가 주어지질 않아서 오역하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세 번째로, '다른 한 쪽이 살아 있는 한은 어느 쪽도 살 수 없기 때문에' 라는 부분. 이 부분은 live와 survive를 둘 다 '살다' 로 해석해 버려서 생긴 오역(자세히는 모호한 번역)이다. live는 '온전한 자신의 삶을 살다' 의 의미에 가깝고, survive는 '생존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번역대로라면 해리와 볼드모트가 모두 살아 있던 불의 잔 후반부에서부터 죽음의 성물까지가 설명이 안 된다(...) 정리하자면 "다른 한 쪽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은 어느 쪽도 온전한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로 번역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리들해리 떡밥과예언의 핵심을 날려버린 '반드시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손에 죽으리라.' 라는 부분. 이 부분은 절대로 '결과'를 적지 않았다. must는 결과가 아니라, 의무 혹은 당위성 등을 나타내는 조동사기 때문에 이 부분을 옳게 해석하자면 "각자는 반드시 서로의 손에서만 죽을 수 있다." 가 맞다. 무슨 뜻이냐면, 해리가 아닌 다른 사람은 어느 누구도 볼드모트를 죽일 수 없고 그 역도 성립하며, 서로가 죽이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 이 부분 때문에 내용의 상당부분이 이상해졌다. 독자들이 왜 덤블도어가 볼드모트에게 예언을 숨겨야 했는지 알 수 없었고,[13] 6편에서 덤블도어와 해리가 논쟁할 때 '예언이 없었어도 넌 반드시 볼드모트를 죽이려 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대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14]
이것을 근거로 제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어둠의 마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가 오리라. 그룰 세번 거부한 이들의 자식으로 태어날 것이며, 일곱 번째 달이 기울 때 태어나리라. 어둠의 마왕은 그가 자신과 동등한 존재라는 흔적을 남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어둠의 마왕이 알지 못하는 능력을 가지리라. 그들은 다른 한쪽이 살아 있는 한은 어느 쪽도 온전한 삶을 살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어느 쪽이던 반드시 다른 한쪽의 손으로 죽어야 하리라. 어둠의 마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는 일곱 번째 달이 기울 때 태어나리라
(덧붙이자면 해리포터 칠권인가 육권에서 스네이프가 뒷예언을 듣지 못한게 천운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만약 볼드모트가 해리를 죽이려고하지않고 자기편으로 두었던가 아니면 멀리 보내던가 했으면 해리는 끝까지 자기는 볼드모트를 죽일 이유가 없으니까 볼드모트는 영생하게 되는데 볼드모트가 뒷부분을 못들어서 결국 해리네를 다죽여버려서 해리가 복수하게끔만들었다 이뜻이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1.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생전에 한 마지막 말인 부탁하네(Please)를 '스네이프 제발…'로 번역해 놓았다. 그런데 7권이 나오지 않았던 때이기도 하고 번역가가 이 말을 덤블도어가 목숨을 구걸하는 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으니 이건 어쩔 수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스네이프가이중 스파이인 걸 들키지 않으려고 필생의 연기를 한 덤블도어. 혹자는 "스네이프 제발 빨리 끝내주게"의 의미였을 거라고 자기세뇌를 했다카더라
2.
6권에서 론의 마법약 책에 '우웩'이라고 쓰여 있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었다고 론이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Puked on'을 번역한 것이다. 즉 원래 뜻은 우웩이라고 책에 쓰여 있는게 아니라 누군가 책에 토를 해 놓았다는 뜻이다. 이것만은 왜 이렇게 번역되었는지 모르겠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1.
- 결국 이제야? → 여태껏? : 최인자의 최고의 업적. 7편 '죽음의 성물'에서 덤블도어 교수와 스네이프가 나눈 대화에서 언급된 말. 원문은 다음과 같다.
"After all this time?"
"Always."
이것은 덤블도어 교수가 스네이프에게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After all this time)' 아직껏 릴리 포터를 사랑하고 있는가를 묻는 말이었다. 그런데 번역본에선 '(해리 포터를) 결국 이제야 (좋아하게 되었는가?)'라고 번역을 하였고, 그에 따라서 이후 스네이프가 이 물음에 답변한 '항상 그랬습니다'라는 말의 의미도 달라지게 되었다. '언제나 릴리 포터를 사랑했다'는 대답이 '언제나 해리 포터를 좋아했다'로 완전히 바뀌어 버렸으니까.[16] 츤데레
이 황당무계한 오역 덕분에 많은 팬들이 해리 포터 시리즈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는 스네이프의 "Always." 가 주는 감동을 한국 독자들은 느낄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문장의 형태도 아닌 단 한 단어, 'always'가 주는 긴 여운을 '항상 그랬습니다.'라는 문장의 형태로 바꾸어서 망쳐버리기도 했다. 실력 없는 번역가가 어떻게 작품을 망치는가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
2.
7권 끝에서 세번째 장인 "킹스 크로스 역"에서 해리와 덤블도어가 나누는 대화 중에 해리가 자기는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덤블도어가 선택지 중 하나는 사후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덤블도어의 대답인 "On"을 "위로"라고 번역해 놨는데, 이것도 잘못된 번역이다. 덤블도어가 말한 "on"은 위(천국?)로 간다는 뜻이 아니라 (사후세계로)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의 on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흔히 쓰이는 말인 "Go on"은 "계속 해라 (하던 일을, 가던 길을, 하던 말을, etc.)"라는 뜻이다. 최인자씨는 덤블도어의 대답을 또 엉뚱하게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on은 '위를 향해'라는 뜻조차 아니다! On은 무언가가 다른 것 위에 놓여 있을 때에 사용되는 거지 방향을 나타내지 않는데 on을 '위를 향해'라고 이해했다는 건 문제가 좀 심각한 편.
기타
- 레몬 드롭스 사탕을 레몬 방울로 번역.(…) 판에 따라서는 레몬 사탕이라고 제대로 번역한 것도 있다. 번역을 새로 했나? 덤으로 레몬 사탕을 미국에서는 Lemon Drop 으로, 영국에서는 sherbet lemon 으로 표현하는 데 마법사의 돌에서는 영국판을 보고 번역했는지 레몬 사탕과 같은 뜻인 sherbet lemon 부분이 레몬 샤베트로 번역되어 있었다.
- "나쁘지 않은데?", 혹은 "꽤 좋은데" 식의 표현인 pretty good을 "예쁘고 착하다"로 번역해 버렸다(...) pretty ugly한 번역이다
- 김혜원의 또다른 작품 하나. Disapparation을 축지법이라고 번역했다. 작중에 묘사된 마법의 내용을 보면 분명히 순간이동 혹은 텔레포트. 다행히 최인자씨 번역본부터는 제대로 불러주고 있다.
뱀발로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발간된 "해리포터 사이언스"에서는 이 오역에 대해 "순간이동이나 축지법이나 결국 먼 곳을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한다는 점에서 같은 것"이라는 해석을 내렸는지, 해당 챕터에서는 순간이동과 축지법을 둘 다 다룬다. 웜홀에 대한 얘기부터 축지법을 구사했다는 사명당에 대한 얘기까지(...). 그저 흠많무. 오역 하나가 여파 한번 크다 - 블랙손 지팡이(blackthorn wand) → 자두나무 지팡이 : 번역을 대충 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 Blackthorn은 재질이지 딱히 특별한 게 아닌데도 음역처리하는 것은 사전도 안 찾아봤나 하는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물론 상기한대로 지팡이(완드)라는 번역에도 문제가 있다. 어린 독자들은 검은 손(…)인 줄 알았다는 후문이 있다카더라. 흠좀무. 굳이 저러려 했으면 블랙쏜이나 블랙돈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 검은 푸딩 → 블랙 푸딩, 순대 : 블랙푸딩은 우리가 아는 달콤한 푸딩과는 거리가 먼 다른 음식이다. 블랙푸딩이란 돼지 피와 지방, 곡물을 돼지 내장에 채워 만든 소시지로 한국의 순대와 거의 같은 음식. 혹시 검은 색 푸딩으로 생각한 건 아니겠지
- 혼혈왕자에서 폼프리 부인이 '한 번에 여섯 명 이상의 문병객은 안 돼요!' 라는 대사를 했을때 조지가 '해그리드까지 여섯 명인데요'라고 반박했다. 이상이라는 말은 해당 숫자도 포함하는 말로써 여섯 명 초과나 일곱 명 이상으로 했어야 옳다.
<문화적 이해의 부족>
- 요술지팡이 → 마법봉, 요술봉 등 : 지팡이는 말 그대로 지팡이로 쓸 만큼 긴 staff를 일컫는 말이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wand는 훨씬 짧다. 물론 이렇게 판타지 용어에 대한 적당한 번역명이 자리잡은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적어도 1ft 내외의 막대기를 지팡이라고 번역하긴 뭐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 법 한데 7편까지 계속 지팡이라고 부르고 있다. 설마 요술봉이라고 부르면 마법소녀물 같을까봐? 좀 그렇긴 한데요
- 한국어 '마법'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한 것을, '마술'은 손장난이나 눈속임을, '요술'은 마법을 비하해 일컫는 뉘앙스가 있는 말이다. 번역가는 마술과 마법을 혼용하거나 일본 서브 컬처의 영향이라도 받은 건지[17], '요술지팡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단어의 어감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렸다. 요술사의 악몽의 재림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witch', 'warlock', 'wizard' 등의 다양한 용어들이 서로 다른 의미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번역본에는그런 거 없다. 몽땅 마법사 아니면 마녀다.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를 번역할 때가 되어서야, 책의 내용상 wizard와 warlock을 반드시 구분해야 될 필요가 생기니까 이걸 부랴부랴 '마술사'로 구분하고 주석을 달았다. 그런데 warlock은 전투에 숙달한 마법사를 존경을 담아 부르는 용어로 쓰이고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마술'이라는 단어의 의미 때문에 이상한 번역이 된다. 마도사라고 했으면 어떨까
- 4권에서 낙담한 해그리드에게 해리와 론이 위로를 건네는 과정에서 론이 "정말 재미있어요!" 라고 하며 손가락을 포개는 장면이 나오는데, 번역을 finger-crossed의 좋은의미(가호를 바라는)로 해석했으나, 사실 잘못되었다. 물론 가호를 바라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손 모양을 X로 만든다는 데에서 "아니다"는 의미로 손을 포갠 것으로 보는 게 맞다.[18] 즉 론이 거 짓위로(해그리드 모르게)를 한 것. 이 사용법은 아이앰 샘에도 나온다. 가정법원의 어른들이 다코다 패닝에게 "사실만을 말하겠니?"라고 묻자 패닝은 "네"라고 대답하며 등 뒤로 손을 꼬아 X자를 만든다. 한마디로 번역미스 수준이 아닌 역자의 영미권 문화 경험부족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얌전히 2~30대를 보낸 사람이라면 이것에 대해 알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 헤르미온느가 도비에게 "Good for you."를 "너를 위해 좋은 일이야."라고 번역. 뭐가 Good for you는 상투적인 표현으로 "참 잘 됐다"는 의미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호그와트(호그워츠)의 원래 이름은 'Hogwarts School of Witchcraft and Wizardry'로, witchcraft와 wizardry라는 단어에는 단순히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번역할 수 없는 미묘한 뉘앙스가 담겨 있다. 보다 고풍스러운 뉘앙스로 번역했어야 할 듯.[19]
- 또한 다양한 마법 주문에 있어서, 특정한 마법을 가리키는 명칭은 'spell', 'jinx', 'counterjinx', 'charm', 'curse', 'hex'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그 용법이 다 다르다. 즉 어떤 마법은 'jinx'라고 부르고 어떤 마법은 'hex'라고 부르는 것이다. 어떤 마법의 이름이 spell인지 jinx인지 charm인지에 따라 그 사용법이 구분되므로 독자들은 이름만 듣고도 이것이 어떤 데 사용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그 용어들이 한국어로 모두 '마법'으로 번역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공격 마법' '저주술' 등으로 의미를 분명히 하는 것이 번역가의 직업이 아니었나. 후기 권에는 그나마 조금씩은 구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그냥 마법으로 통칭한다(…).
- 딱총나무 지팡이(Elder Wand) : 작중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지팡이인 'Elder Wand'는 특별히 대문자로 쓴다(capitalized). 이는 elder가 딱총나무라는 재질이며 동시에 elder라는 단어의 장로, 현자, 승자 등의 의미로 인한 이중성을 살리기 위해서이며 지팡이 외에도 딱총나무로 만든 지팡이가 있으나 이게 유별난 경우라고 작중에 대 놓고 언급되기도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그냥 딱총나무 지팡이라고 번역한 것은 잘못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더라도 (한국어로 완전히 번역할 수 없으니) 아쉬운 점이기는 하다.
- 더들리(Dudley)를 '두들리'로 번역했다. 이건 그대로 냈으면 더들리 더즐리가 되므로 헷갈려 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유야 그렇다지만 그래도 등장 인물의 이름을 이렇게 자기 맘대로 바꿔도 되나?
- Knut을 크넛이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과거 수정 내용을 살펴본 결과 1권에서 해그리드가 Knut을 크넛이라고 읽는 장면이 있다고 해서 예외처리. 원래 원칙대로 말하면 넛으로 읽는 것이 맞다. k 다음에 n이 오면 k는 묵음처리 된다. knee를 크니라고 읽지는 않는다. くに도 아니고
- 이 경우는 원래 소설 내용과 아예 달라진 경우이다. 4권 중 트리위저드 시합의 세 번째 시험에서 해리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 때, 원래 해리는 두 번째(The last thing to mend, the middle of a middle, and the end of the end) 실마리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Spy...er...spy...er...spider! 라고 답을 찍어유추해냈다. 근데 번역본에서는 뜬금없이 두 번째 실마리를 해리가 정확히 맞추는 것으로 번역.주인공 보정인가
http://d.enha.kr/wiki/%ED%95%B4%EB%A6%AC%20%ED%8F%AC%ED%84%B0%20%EC%8B%9C%EB%A6%AC%EC%A6%88/%EC%98%A4%EC%97%AD
들어가면 더자세히 볼 수 있고 여기 있는 내용이랑
다른 내용들 종합해서 모아놓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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