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9296433
안녕하세요 곧 24이 되는 23 여자사람입니다
제목처럼 저에겐 곧 1주년이 되는 16살 차이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하고 너무 잘해주고 다 좋습니다.
딱 한가지 나이가 걸리는거죠
주말마다 여행다니는것도 (한주도 쉬지않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한번도 음식점 숟가락,젓가락
놔본적도 없고 어디 다녀도 가게문 한번 열어본적이없습니다.
너무 예뻐해주고 심성도 착한 그사람..
저희 엄마께선 우연히 남자친구를 보셧고 그런남자친구는 이혼하셔서 혼자된 저희 엄마에게
주말마다 선물을 사들고 함께 옵니다.
아직 식사하는 자리 인사하는자리는 제대로 갖지못했지만 엄마도 수긍하는 분위기이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여동생과 함께 아빠에게 온갖 고문을 받고자랐습니다. 고문이라면 고문이고
가르침이라면 가르침이겟지만.. 그래서인지
저는 아빠같은사람은 절때 만나지않을꺼라고 생각했고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 너무 행복한 생활을하고있습니다. 집에서 저희 집까지 거의 1시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매일 찾아와 밥도 먹고 영화도보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나름의 데이트를
잘 즐기고있구요 기념일을 잘 챙기지못하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하다며 짜증을 부려봐도
항상 자기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수긍하고
다음번에 꼭 챙겨주고 달래주는 너무 따듯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주변에 친구가 저보다 나이차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있더군요 .
지금은 아이까지 갖은 제친구가 하는말이 "역시 나이는 못속이더라"였습니다.
나름의 행복하고 항상 너무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있기에 저역시 생각도못했던일이였습니다.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성생활도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 좋은데 .. 걱정입니다. 혹시나 나도 불행할지
그냥 이런거 저런거 다 무시하고
16살차이.. 결혼해서 잘 살수있을까요...


인스티즈앱
2후~3초 들아 뭐가젤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