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7609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37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2/2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29234853



고객님들 저희 가게 접습니다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동네치킨 장사하시는 어머니 딸입니다. ㅎㅎ

 

가게에서는 오븐치킨 하고 있구요~ 체인이에요. 가격은 8500~11000원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2008년에 작고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장사하신지 이제 4년쯤 됐습니다.

 

 

 

가끔 회사 끝나고 가게 나가서 봐드리곤 했지만, 정말 이 정도인줄 몰랐습니다.

 

가게 접기로 했습니다. 어머니 마저도 잃을 것 같아서요.

 

 

 

 

제가 직접 겪은 사건만 적겠습니다. 속풀이 좀 할게요..

 

 

 

 

1. 할아버지 3분이서 가게에 오셨습니다. 무슨 술을 선물받으셨다고 어마어마하게 큰

 

병이랑, 보쌈을 갖고 오셨더라구요??.. 그리고는 8500원짜리 치킨 한마리 시키셨습니다.

 

접시는 인당 2접시를 달라고 하시고, 나중에는 할아버지 1분이 더 오시더라구요.

 

이미 술을 한잔 걸치고 오셨는데, 그 어마어마한 술을 빠르게 들이키시고는 소리소리를 지르시고

 

성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으시고 하시길래 좀 조용히 해주십사 말씀 드렸습니다.

(너무 시끄러워 포장손님 3분을 놓침, 못 기다리시겠다고..)

 

 

 

 

가게에 있는 선풍기를 듭니다. 이런 ㅆ.. 이딴 조그만 가게 다 부셔버릴라

 

던질듯이 계속 위협하시며 낄낄댑니다. 결국에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선풍기 집어던지셔서..

 

경찰이 와서도 신발 내가 뭘 잘못했는데 x같은 년들, 먹지도 못할 년들..

 

 

 

 

 

2. 일주일 전 일입니다. 저녁 피크시간때, 2층에 관리사무소라며 치킨 두마리를 시키는데

 

갖다달라고 하십니다. 치킨 6마리가 밀려있었습니다. 주문전화는 계속 들어옵니다.

 

 

 

죄송하지만, 저희는 원래 배달도 안 할 뿐더러 너무 바빠서 움직일 수 없다.

 

게다가  제가 관리사무소 위치도 모른다. 했더니 2층 올라오면 불이 켜져있으니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사장님은 항상 갖다주셨는데 너가 뭐라고 그런 소리를 하냐 하십니다.

 

 

 

계산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니 카드랍니다. 저보고 치킨을 갖다주고 카드를 가져가서

 

매장에서 결제하고 다시 갖다달랍니다.

 

 

 

보통 저희 집 치킨은 15분정도 걸립니다. 포장까지..

 

헌데, 오븐에 치킨이 5마리 이상이 되면 3,4분정도 늦춰집니다. 치킨이 다 익지 않아서..

 

 

 

17분째에 가게에 쫓아들어오시더니 고래고래 소리 지르십니다. 안 갖다줘서 내가 가지러 왔다고

 

그러고선 여러 사람 먹을거니 소스를 4개 넣어달랍니다.(소스는 한개에 500원)

 

치킨무도 많이 먹으니 4개를 넣어달랍니다.(한마리당 1개는 무료제공)

 

 

 

죄송하지만 저희가 치킨값이 싸서 부자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대신 소스 2개를 사시면, 가득 채워드리겠다 하니, 자기가 누군 줄 아냐고 하십니다.

(소스통이 커서 보통은 반만 넣어 판매합니다.)

 

그냥 넣어주면 되는거지 말이 많다고.. 어김없이 사장님은 다 해주셨다고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소스2개값만 받고, 무는 하나 무료로 제공해서 3개 드리겠다 하니,

 

 

 

 

여기는 콜라 서비스 없어?

 

 

 

 

 

3. 어제 일입니다. 주문 전화가 들어와서 받으니 배달 좀 해달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배달이 없고, 가게에 저 혼자 있어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가까운데 그냥 오지?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하니 2천원 줄테니까 오세요.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아 ㅆ.. 그럼 제가 갈게요 아 진짜..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해서 적었습니다.

 

 

어제 밤새 어머니와 상의하다가 가게 접기로 했습니다. 어머니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패밀리레스토랑 이런데서 저런 분들 못 본거 같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어 가게가 작고, 시내가 아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다 같이 살기 힘들다고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건 아닙니다.






고객님들 저희 가게 접습니다 | 인스티즈




대표 사진
박현수
왜저럽디까?인생은 부메랑이니 그 행동 고스란히 돌려받기를
10년 전
대표 사진
사도 제키앨  회개하라, 배교자들아.
답이 없다.
10년 전
대표 사진
쿠니미아키라  아오바 죠사이
마지막배댓은 왜저런담
10년 전
대표 사진
쿠니미아키라  아오바 죠사이
힘내세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테라다 Eㅏ쿠야
아오 내가 다 화 뻗치네 지들 부모나 자식이었어도 저런 대접 했을지
10년 전
대표 사진
나는 성공할꺼야
못배워서 저러지 진짜 가정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면 저렇게 삐뚤어 지는거야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본인만의 장르를 꾸준히 잘해내는 싱라.jpg
6:34 l 조회 191
아니 스벅에서 공부하고잇는데
5:17 l 조회 470
한국멤버 발음 조롱하는 캣츠아이 멤버들...37
1:32 l 조회 21827
미쳐버린 인버스 투자자의 외침 : 대선 공약을 지켜라!
1:30 l 조회 490
깐부치킨 회동(25/10/30) 때 주식을 샀다면 수익률.jpg
1:12 l 조회 7958
솔직히 2030이 나약한게 맞다.jpg4
1:08 l 조회 9234
현재 락 덕후들 𝙅𝙊𝙉𝙉𝘼빡친 글9
02.24 22:55 l 조회 16117
조선 왕 27명의 본명 중 제일 예쁜것같은 이름은?66
02.24 22:41 l 조회 24635
왜 정수정이 여기나왔어? 라는 말만 안듣고싶어요67
02.24 17:15 l 조회 152131 l 추천 14
남자는 안 된다는 자세3
02.24 16:50 l 조회 3558
현재 돈 잃기가 더 힘들다는 국장 근황.jpg131
02.24 16:08 l 조회 96972 l 추천 2
비행기에서 에스파, 아이브 본 썰.jpg98
02.24 15:46 l 조회 42217 l 추천 13
뮤지컬 렌트에 진심이 느껴지는 조권 인스스 .jpg
02.24 15:45 l 조회 1667
20만원, 100만원권 가상디자인17
02.24 15:34 l 조회 16829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 대신 요즘 쓴다는 말22
02.24 15:09 l 조회 32821
은마아파트 화재 소식에 집값 타령하는 사람들.jpg17
02.24 14:58 l 조회 21931
마취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 20세 여성10
02.24 14:56 l 조회 17939
[단독] 政,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조건에 '신선 식품 제외' 추진5
02.24 14:00 l 조회 4770
불후의명곡 최고 역조공으로 소개된 출연자 .jpg
02.24 11:13 l 조회 3863
동물병원의 고양이 간호사11
02.24 10:18 l 조회 11711 l 추천 1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