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리가 마지막으로 짧게 사과하고
정부는 절대 모르는 가운데 위안부 문제는 오로지 군이 개입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렇기에 법적으론 아무 문제 없지만
그래도 '측은지심이 돋아' 모른 척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부가 아니라 일반 시민 차원에서
들 저승길 노잣돈이라도 하라고 몇 푼 돈 쥐여줄 테니
다시는 이 문제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떠들지 말라고 합니다.
이렇듯 "10억 엔 먹고 떨어져라" 할 정도로
일본 측에서 최대한 성의를 표했으니
할머니들께서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싶습니다.
네? 뭐라고요?
거참, 자꾸 역정만 내지 마시고 입장 바꿔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일본을 향해 입만 열면 "사과"니 "보상"이니 어쩌고 해 대니
한국 정부가 봐도 지긋지긋한데, 일본 정부나 국민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저들도 정말이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이 이상 저들에게 뭘 더 어떻게 해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대승적 차원'에서 '10억 먹고 떨어지는 게' 현명합니다.
두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더 이상 케케묵은 과거사 따위로 발목 그만 잡으시고
이쯤에서 이 문제 그만 매듭짓도록 합시다.
할머니들께서 앞으로 살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다음 세대에게 두고두고 짐이 되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연휴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10억 엔이라는 귀한 외화를 벌어들인'
저희들의 노고도 제발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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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신입 그냥 자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