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내 마음도불안한 내 영혼도쓰러질 것 같은 이 몸도 나에요미련한 내 모습을 감싸주지 말아요혼자 견뎌야 할 것임을나는 잘 알아요하비누아주, 고백여전히 남아 있는 이전 사람의 냄새여전히 남아 있는 이전 사랑의 버릇아프지만 상처가 아물지 못해도 나는 사랑을, 또 그런 사람을 찾나망각화, 너는 날그 누구도 나에게 답을 주지 않고흐르는 시간 내 숨을 조여오네누가,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그다지 나쁘지 않게 살아왔었다고그저 한마디만 위로해 줬으면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뉴욕 물고기, 답내 안에 슬픔만 가득한대도 이제는더 이상 슬픔을 노래하지 않으리내 안이 무엇이 가득한대도 이제는나의 사랑 그대가 내 곁에 없으니나는 먼 곳에 있네한희정, 더 이상 슬픔을 노래하지 않으리난 너무 추워식은 너를 끌어안고넌 그런 내가 아파서이내 밀쳐낼 수밖에 없네아, 미움의 꽃이 피네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난 몸이 달아마른 니 입술을 먹고넌 그게 너무 아파서또다시 날 밀쳐내고쏜애플, 도롱뇽파편으로 흩어질차디찬 위태로움그래, 보내줄까변해버린 형용멈추어버린 동사너를 위한 무덤널 위한 무덤을 만들었어어둠으로 덮어잠이 들면 곧 사라져라미스티 블루, 망각 (Obliviate)고통의 무게를 잴 수 있다면 나 덜어 줄 텐데디어 클라우드, 사라지지 말아요서울은 흐림생각은 느림널 그린 그림기억은 흐림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아무렇지 않게 하룬가고못, 서울은 흐림비가 오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이 거리의 많은 사람 다 어디로 스며들지떠나는 게 아닌 걸돌아가고 싶은 걸내가 숨어있던 좁은 방으로푸른 새벽, 스무 살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잊어야 하는 게 두려워요그댄 괜찮나요?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에피톤 프로젝트, 오늘우리는 가슴만으로 사랑했네그대를 내 깊이, 난 그대의 깊이비수 같았네 아주 외롭고 불안하고 가슴 아팠던그대사비나 앤 드론즈, 우리는 가슴만으로 사랑했네꿈꾸길 멈추네누군가 맞다 했던 꿈을 믿지 않네자유를 믿지 않네누군가 맞다 했던 자유, 믿지 않네난 지금 꿈이 되네난 지금 자유가 되네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지금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조용히 이름 다시 부르면어느새, 목소리 초생달 옆 밝은 별이 되어내 얼굴을 쓰다듬네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하얀 거리에 물들면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루시드 폴,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당신이란 사람 정말 몸서리쳐질 정도로 끔직하네요언제까지 내 안에서 그렇게 살아 숨쉬고 있을 건가요언제 죽어 줄 생각인가요넬, 마음을 잃다세상이 끝나려고 해누구의 무슨 잘못인지세상이 끝나려고 해이 노래가 끝날 때쯤엔 아마도너와 나도 세상도 아무도 없겠지너도 나도 세상도 아무도 없겠지이이언, 세상이 끝나려고 해너에 대한 마음이 깨어나는 시간숨의숲, 밤도 잠든 시간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 해도너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해나를 버린 여자의 이름자우림, Anna차가운 이 계절이 다 지나가도내 맘에 꽃은 눈 뜨지 않아가난한 내 마음에 긴 한숨소리멍하게 굳어져가네돌아갈 곳이 없어 다신 시린 내 기억들이젠흐를 수 없는 눈물아 마음에 고여라이젠코쿤벨즈, 나루나는 어느 이름 없는 꽃어두운 응달에 둥지를 터움직이지 못하는 내 몸아무 곳도 갈 수가 없네요나의 눈물, 나의 미소,내 마음을 새긴 나의 눈빛 잊지 말아줘요그대 얼굴, 그대 음성, 그대 웃음으로행복한 한 철을 보내고 시들어가요박새별, 물망초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김광석, 그날들여시들은 노래를 들을 때 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듣나요?좋아하는 가수 혹은 멜로디, 가사.저는 노래 라는 것은 '듣는 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주로 가사에 중점을 두고 노래를 많이 들어요.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곱씹다보면시 만큼이나 제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가사들도 많구요.노래를 듣다가 문득,여시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나누면 어떨까 싶어오늘은 시가 아닌 가사를 적어봤어요.만약 제 글에서 마음에 드는 가사가 있다면한 번 전곡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진 가사는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여시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으니까요.여시들의 마음 한 구석, 아픈 곳에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글 마칠게요.다음 글에는 다시 좋은 시와 글들로 찾아뵐게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