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 2.4.1패치가 적용된 공개 테스트 서버(PTR)가 열렸습니다. 이번 패치로 '생구 메타'와 돌개 법사가 사실상 사장되면서 고단계를 돌파할 차세대 빌드는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패치노트 내용으로만 보면 '부정 악사', '마인 법사', '칠면 수도' 정도가 크게 상향됐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PTR 상황은 어떨까요? 아직 신규 패치의 여파는 이렇다, 라고 단정 짓기엔 이르지만, 여러 변경점에 유저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균열 현황부터 예고되지 않았던 꾸미기 아이템 드랍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 PTR 초반, 유저들이 주목한 직업은?
현재 PTR에서 대균열 최고 기록을 내고 있는 것은 마법사입니다. '마인' 기술의 공격력 증가량이 기존 20%에서 300%로 상향, 방어도 및 저항 보너스도 기존 20%에서 150%로 올라간 데다가 적 처치에 따른 공격력 보너스가 곱연산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독보적인 기록 보유로 '하향될 것이다'라는 유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상위권 기록 평균이 95단계 정도로, PTR 초반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결과를 냈습니다. 물론 수도사나 야만용사의 경우 대다수 유저가 기존 빌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얼마든지 결과가 바뀔 여지가 있습니다.
시즌 1인 대균열 기준으로 차등을 달리고 있는 것은 악마사냥꾼입니다. 그런데 빌드가 아주 독특합니다. 어둠 2셋에 습격 4셋을 조합한 '표창 습격' 빌드가 등장했습니다. 패치를 통해 '어둠의 어깨걸이' 2세트 효과가 600%에서 1200%로 상향됨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사실 표창 습격 악사는 시즌5에서도 여러 유저들에 의해 연구가 됐던 빌드 중 하나입니다. 당시에는 습격 6셋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확산탄에 밀렸지만, 이번 패치로 어둠셋과의 콜라보를 통해 위력적인 빌드가 됐습니다. 주력기는 '회전 표창 - 날 선 원반'입니다.
이 빌드는 현재 4인 파티 대균열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4인 딜러일 경우에는 무기를 태양 수호자나 카를레이의 주장으로 바꾼 뒤, 주력기를 투검 - 초지일관 룬이나 튕기기 룬을 사용합니다.

기타등등 대규모 변경패치상향조절 내용확인은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2744&site=diablo3 인벤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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