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손가락이 달랑달랑 했을때 이야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2년정도 되가는데 의사선생님이 진짜 쿨내진동해서 아직도 기억남
내가 새벽4시인가에 그 병원에 도착을 했는데
거기가 정형외과인데 절단이나 이런쪽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였던거 같음
갔더니 간호사쌤이 보더니 원장님 호출할테니 파상풍 주사부터 맞으시고 기다리라고 했어
그래서 난 파상풍 주사를 맞고 멍하니 있었어
그런데
원장이라기엔 뭔가 되게 젊은데 훈훈한 훈훈한데 잠에 쩔어서 못생김이 묻어있는 남자가 나옴ㅋㅋㅋ
슥 보더니 하는말이
"어휴 아작이 나셨네요...."

나...나니????
나도 술이 살짝 덜깬 상태였기때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쿨하게
"아...그러네요..." 했음
곧 이어 원장샘은 나에게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시곤(이게 엑스레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찍고서는 보시더니
"음....뼈는 다행이 멀쩡하고 손가락 완전절단도 아니네요 좀만 더 찢겼으면 초응급인데 아쉽네요 그죠?"
곧 이어서 나에게 손을 접어보세요 했는데
진짜 다친 가운데손가락만 안접히는거임
그래서 헐 이게 뭐지 했는데
의사선생님은 또 쿨하게
"그게 바로 힘줄하고 인대가 끊어졌단거예요 허허허"
라고 말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당황스러워졌음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이건 봉합해야하는데 수술인원이 저밖에 없으니
새벽7시쯤에 수술을 하자고 하시는거임
그래서 나도 ㅇㅋ 하고 소독만 받고는 두어시간정도 잠을 자고 수술을 갔음
갔더니 원장선생님 말고 다른선생님이 있었는데 이 선생님도 개쿨했음
자 마취테스트 할게요 하더니
바로 내 상처에 식염수를 뙇!!!!!!!!!!!!!!!!!!!!!!!!!!!!!!!!!!!!부어버림
마취가 덜 된건지 진심 개아팠음

선생님!!!!!!!!!!!!!!!!!!!!!!!!!!!!!!!!
너무 아파요!!!!!!!!!!!!!!!!!!!!!!!!!!!!!!!!!!!!!!!
라고 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짤만큼 그 당시 내 표정을 대변할 짤은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선생님은

이런 표정으로
아....마취가 덜 됐나보네여....하나 더 놔드릴게요..........
라고 쿨하게 말함...........
그렇게 나는 1시간정도 수술을 받고
1주일간 입원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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