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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3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4/19)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1246601



안녕하세요 방탈이면 죄송하지만

제가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했는데

어떤 애들한테 물어보면 제가 잘못했다하고

다른 애들은 그 여자가 개념 없는 거라하고 해서

좀 헷갈리기도 하고 제 또래 보단

나이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글 적어요 아무튼 시작할게요

제가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버스를 탔는데

좀있으니깐 임신을 하신듯한 여자분이 타시는거에요

배도 좀 부르시고 뭐라해야되지 좀 임신한 것같은 그런 삘이 났었어요

진짜로 그리고 또 저희 언니도 지금 임신해서 언니 생각도

나고 판 보면 그 임산부 자리 배려 그런 글들도 많이 봐서

양보 해드릴려고 여기 앉으세요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시길래 제가 아니라고

전 곧 내리니깐 앉으시라고 홀몸?(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도

아니신데 앉아계시라고 하니깐 갑자기 정색하시면서 뭔 소리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임신하신거 아니시냐고 얼른 앉으시라했는데 씅을 내시면서

자기 임신 안 했다고 뭔 냐하면서(진짜 라 했어요 초면인데)

버스 그 사람 많은데서 욕을 하시는거에요


그땐 진짜 너무 당황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그 여자가 죄송하면 다냐고 살다 살다

임산부 취급 받은건 처음이라고 그러시는거에요

아 근데 버스안에 사람 진짜 많았었거든요ㅠㅠㅠ

근데 그 여잔 쪽팔리지도 않는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거에요

사람들 싹 다 쳐다보고 그래서 앞에 버스 기사 아저씨가 그만하라하셨는데도

계속 뭐라뭐라하시면서 제 화장까지 지적하고 자리 양보 할려했다가

외모 평가에다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저도 진짜 엄청 열 받아서 뭐라할라하니깐

아주머니께서 감사하게도 대신 뭐라해주시고ㅠㅠ


그때 아주머니께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후...

그리고 전 진짜 좋은 의도로 그런건데 욕 먹으니깐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해요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건가요

근데 진짜 그 여자 몸이 임신부처럼 그런 몸이였어요

정말로 또 임산부 소리 하나 들었다고

저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했어야하나요

아 진짜 짜증나요 제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요


대표 사진
숙녀  27개월김민석돌잔치
맘대로 선행을 베풀다 큰일나요 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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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 열(25)  찬디만세♥
어... 나름 배려라생각이 들다가도 임산부가아닌데 겉모습보고 유추하고 행덩해서 기분나쁜것도 이해가가고......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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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는 자, 지국(地國)의 왕 도경수  하트.
겉만 보고 유추해서 말했는 게 당사자 입장이라면 기분 나쁜 게 당연한 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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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원글쓴이가 잘못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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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그리고 전 진짜 좋은 의도로 그런건데 욕 먹으니깐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해요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건가요
근데 진짜 그 여자 몸이 임신부처럼 그런 몸이였어요
정말로 또 임산부 소리 하나 들었다고
저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했어야하나요
아 진짜 짜증나요 제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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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이 부분포함 전체적인 글이 '글쓴이는 잘못한게 없고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라는 뉘앙스네요. 그 여자분의 외적인 모습을 깍아내리는 것도 그렇고 그 여자분이 받았을 상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네요. 역지사지로 본인이 처음 본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기분이 나쁘셨을 것 같은데... 좋은 의도 였더라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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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미니
어찌 보면 별일도 아니라 볼 수 있지만 임산부가 아닌데 임산부 취급 당하면 기분 나쁠 순 있죠. 그 여자분도 잘못한 게 버스라는 공공장소에서 소리친 건 잘못한 거 같아요.
차라리 그냥 버스 노선 같은 거 보는 척 말없이 일어나는 게 최고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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