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사랑했던 그 사람마저도 날 떠나버렸다.

산다는게 너무나 버겁고 힘들다
이제 날 기다리는 건 죽음, 죽음 뿐이 아닐까?

그래...그러면 모든 것에서 벗어나 편안해질지도 모른다

일기장을 읽다말고 문득 쓰레기통을 다시 보는 승준


먹고 살기 바빠죽겠는데 차였다고 죽는얘기하니 어이없음

-쳇..그깟 실연 한번 당했다고 죽으면..

-이 세상에 살아남는 사람 아무도 없겠네..


일기장 읽었다가 괜히 기분 잡친 느낌



그래도 일기 마저 읽어봄

그는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분 안좋아져서 일기장 바닥에 내던지는 승준


그러다 일기장에서 쏟아진 사진들을 발견하고

사진들을 주워봄

연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쳇...자길 찬 남자 사진은 왜 갖고 다녀?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지혜의 모습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마지막으로 남은 사진 한장

그런데 사진을 보는 순간 표정이 변하는 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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