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역시 여성 징병제를 도입할 계획이 없음을 진작에 밝혔지만,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요구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 이 주장의 진의는 여자도 정말로 군대에 가야 한다는 긴급하고 실질적인 요구라기보다는 남성들의 희생을 제대로 보상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조서연, 여군 예능으로 본 “여자도 군대가라”는 심리 中
여성 징병제 도입 등 군 관련 문제는 국방부에서 결정하는 것인데, 어쩐지 욕 먹는 건 여성가족부고요...
한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서 군 가산제를 강력하게 주장한 정창인 재향군인회 연구위원은, 남성들의 병역에 대해 군 가산제 같은 직접적인 방식의 보상보다 군대 민주화, 현대화, 사병 인권 보호 등을 제안한 여성 토론자에게, “가서 고생을 안 하면 군대가 아니다”라며, 군 개혁에 반대했다
정희진, 페미니즘의 도전 中
오히려 여성들은 군 개혁을 외치는데, 윗들이 걷어 찼고요...
가산점 제도를 되살린다는 생각은 더욱 심각하다 군인으로 복무하는 젊은이는 수십만인데, 그 혜택을 받는 것은 한 해에 삼사백 명을 넘지 못할 터이니 그 혜택을 사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반면에 여성들이 공직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린다는 나쁜 효과는 확실하다 (...) 한국의 모든 남자들이 군대 외상으로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복무가 행복해야 할 것이다 그 행복은 가산점과 같은 면피 수준의 제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국에 긍지를 느끼고 복무 기간을 자기 발전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는 환경에서 비롯된다.
황현산, 밤은 선생이다
정말 똑똑한 남자들은 '여자도 군대 가라!' 라고 외칠 시간에, 군인들을 위한 군 생활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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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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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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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막이슈_A step you cant take back
남자들을 군대에 보낸 게 마치 여자들인 것처럼, 비난의 화살을 여자들에게 돌리는 남자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허허허... 여성인권이 높아지면 남성인권이 낮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바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