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짱변만 보면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물어보세요
그 왜 국선전담변호사 면접 볼때 말입니다
법정 문을 열고 들어가서 증언한 걸 후회한다고 했었죠?
네 후회합니다
왜 후회한다고 했습니까?
사실, 내가 그 증언을 한 거는요, 그저 그 재수없는 개집애랑 그애 아빠한테 보여주고 싶었어요.
내가 맞고 그 기집애가 틀렸다는 걸.
하나..
둘...
셋!
그래서 그 문을 열고 들어간거에요
근데, 얻은 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왜 얻은게 없습니까!
증언을 해서 범인을 잡았고 정의를 실현했잖아요!
하!정~의???개뿔!!! 그놈의 핸드폰!
(생략)
정말 억울했어요
명분을 얻자고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하려고
목숨까지 걸고 증언했는데, 얻은 건 하나도 없었죠
그저..인생의 철천지 웬수만 하나 보탰을 뿐이죠
어때, 후회할 만 하지?
후회?
나만큼 했을까 니가?
나도, 후회하고 있어.
11년동안 그 문을 못 열고 들어간 걸.
내가 널 왜 그렇게 싫어하는 줄 알아?
하나..
둘
셋
(도연이만 도망침)
넌 내 인생에서 가장 비겁한 순간을 목격한 사람이니까.
너를 볼때마다 그 빌어먹을 순간들이 떠오르니까.
그 순간을 내가 얼마나 후회하는 줄 알아?
다시 돌아가서 증언을 할걸..매 순간 아직까지도
후회해.
그 순간을 변명하고 싶었어. 어떻게든
그날로 나, 미술도 포기하고 친구도 다끊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검사가 됐어.
너랑 아버지한테 보여주고 싶었어.
그 순간 난 내가 아니었다고, 실수였다고.
그렇게 난 11년을 기를쓰고 변명해온거야.
알아? 11년을 말이야.
ㅠㅠ내가 그 상황이었더라면
혜성이처럼 행동했을까 도연이처럼 행동했을까?
증언의 대가로 엄마를 잃고,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게 하여도
나중에 그 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두 사람 다 이해가 가서 너무도 짠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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