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럽보다 생각나서 써봄
날도 춥고 해서 비대신 눈으로 바꿨음
헬조선 취준생 여시(2n세)
면접보러 가는 길
오래된 백수생활도 서러워 죽겠는데
하늘에서 눈이 쏟아진다
앗나쁜 빙판길!!!!!
"어??????"
넘어져서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곳 낯선시대!!
오갈데 없는 여시와 함께 있어줄 사람을 골라보자
1.
파밧!!!!
악!
"응?"
"웬 사람이...?"
"제가요... 배가 너무 고파서요...
산에 있는 풀떼기라도 어떻게 뜯어먹으려다...
어쩌구 저쩌구 중얼중얼.....
뭐시기 저시기...(상황설명중"
"저런... 딱하게 되었구나.
눈이 와야 돌아갈 수 있다고?
일단 내가 활을 쏜 상처가 염려되니
나와 함께 가자."
여시는 망설임 없이 따라간다
알고 보니 그 분은 주상전하
여시가 도착한 곳은 궁!!
화살을 쏴 상처를 입힌게 미안했는지
전하는 여시가 눈이와서 떠날때까지만 궁에서 살게해준다는 약속을 하고
전하의 지밀나인으로 만들어줌
세상에 사극에서나 보던 것들 넘나 신기한것...!
건물도 예쁘고
여시가 조선시대에 온것도 신기하지만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수랏상이다.
"......."
"??왜여??"
"기미를 하랬더니
그렇게 먹어버리는게 어딨느냐.
기왕 이렇게 된거 많이 먹거라."
전하의 은혜가 하해와도 같은것
헿헤 먹는거 주는 사람=좋은 사람이쟈나
그 이후로도
먹다보면
자기는 배안고프다면서 옆에서 서책읽다가
가끔 이로케 눈 마주침
"전하 침방에서 치수좀 재고 오라그래서 실례좀 할게요."
"......"
"으이그 사내라고 여인이 가까이오니 움찔움찔하시네.
가만히 좀 있어봐요. 정확하게 안재면
상궁마마님들께 제가 혼쭐이 납니다."
"다 재었으면 나가보거라."
"네. 안그래도 갈라고 그랬네요."
"사내라...."
어느날은 함께 잠행을 나갔는데
푸슝푸슝
"우와 조선시대에도 불꽃놀이가 있구나
완젼 이뻐요!!"
"그래. 너무 어여뻐서
오늘은 궁에 다시 들어가기가 너무 싫구나."
"왕이 궁에 들어가기 싫으면
궁시렁 궁시렁~~ 킇흐흐흐흐"
ㅎㅎ
그렇게 꽤 오랜시간을 궁에서 지냈지만...
"어? 아직 배터리가 좀 남아있었네??"
오랜만에 꺼낸 핸드폰인데
간당간당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배터리.
갤러리 클릭
엄마.....아빠.....
칭구덜......
뽀삐....
"으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
뽀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쀼ㅠㅠㅠㅠ"
여시는 집으로 너무너무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 아이가 아프다고?"
"전하... 집에... 집에 가고싶어요...
눈 언제와요...?"
"......."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서는 눈이 쏟아져
"오늘 눈이 왔더구나.
갈 때가 되었지.
데려다 줄테니 나오거라."
전하와 나는 처음만났던 왕실사냥터로 가게돼
거기서 눈싸움을 하면서 실컷 놀다가
지쳐서 눈밭에 누워
"나는 돌아가기 싫다...
니가 없는 궁은..."
하지만 여시는 그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사라져버려
2.
여시가 도착한 곳은 전쟁직후 한국.
그러든가 말든가 갈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 정처없이 떠돌던 여시는
설상가상 다리까지 삐어 오도가도 못하고 울고있었어.
(먹은게 없어서 소리도 크게 못지르고 음소거로 울고있음)
그때
"괜찮으세요?"
"안괜찮고 너무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어디좀 봐요.
아이구... 많이 다쳤네.
일단 치료를 먼저...."
꼬르륵
~~
하....나쁜...
"ㅎㅎ일단 밥부터 드실래요?
치료는 저희집에서 해드릴게요."
아 짱맛
ㅎㅎ
"하 내가 말이야. 사실은 2016년에서 왔는데...
(벌써 말 틈)
주절주절 어쩌고저쩌고.....
(배에 뭐 들어가니 말많아짐)"
"그래요?
날씨도 춥고 눈이 언제올지도 모르는데 그때까지
여기서 지내요."
그래서 여시는 강준의 집에 살면서
집안일도 돕고 종종 강준이의 공부도 가르쳐주게됨
어느날
곧 동지라고 팥죽쑤는거 여시는 그냥
휙휙 젓기만 하고 있는데...
"누나! 학교 다녀 왔어요."
"어 왔어? 아우 날이 춥다야 얼른 들어가."
"그러게? 누나 콧물 난다. 목에 손수건 달아줘야겠네."
"확 그냥! 너한테 묻혀버리기전에 들어가"
"아ㅎㅎ 알았어요 알았어."
"줘요 내가 할게요."
"올 고마워"
"......"
"강준아 오늘은 나 설거지끝내놓을때까지
이 페이지부터 여기까지 풀어놔"
"알았어요.
얼른풀고 설거지도 도와주러갈게요."
"하... 강준아. 우리집 뽀삐 보고 싶다...
뽀삐가 나 을매나 찾을까....?
얼른 집에 가고 싶엉..."
"....그래요?"
"누나 덕분에 저 기말고사 점수 올랐는데,
소원하나 들어줄 수 있어요?"
"성적 올랐어? 잘했어~ 뭔데? 말만해
돈드는거빼고 내가 다 들어줄게."
"졸업식날...
저랑 데이트해요."
"그래 알았어. 쉽네."
그날이후
강준은 눈이 올까봐
하늘을 올려다보는 버릇이 생겨.
졸업실 당일.
"누나 오늘 무슨날인지 알죠?"
"아유 알아 졸업식인거.
졸업식이라고 엄청 빼입었네."
"꼭 시간맞춰 나와요? 아니다. 천천히 나와요."
"알았어 알았어."
하지만...
"......"
여시는 강준을 만나지 못하고 사라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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