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일우네집
혼자남겨진 히릿
"히릿!"
"오늘부턴, 언니집에서 같이 살자? 언니가.. 바나나 많이 사줄게?"
그렇게 히릿은 정음과 같이 살게 된거였음...ㅠㅠ
생각이 많아보이는 정음이지만 그래도 지훈은 눈치는 있는지 굳이 물어보지는 않음..
"언니가 많이 피곤했나봐, 너 찾는다고 며칠 고생했거든. 걱정 많이 한거 알어?"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다... 에잇취!"
근데 너가 안괜찮아보여;
히릿 역시 자는 정음을 보며 무언가 생각이 나는듯?
"히릿! 저 언니 보여?"
"저 언니 이쁘지?"
술에 취해 공원에서 졸고있는 정음 ㅋㅋㅋ
"히릿! 저 언니야, 기억하지? 저 언니한테로 뛰어가면 돼? 부탁할게 히릿! 성공하면 바나나 열개 줄테니깐 잘해?"
"강아지 좀 잡아주세요!"
알고보니 일우가 히릿에게 시킨 거였음
이것 역시 일부러 오줌싼거
둘뿐인줄 알았던 공간엔 사실 언제나 히릿도 함께였고
히릿 역시 일우,정음과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음
그리고 정음은 모르던 한가지
일우는 심한 병을 앓고있었음...
"히릿! 119에 전화 좀 해줄래?..걱정마, 아직은 괜찮아"
"...그냥, 준비해두면 좋잖아...그리고 나 정말 떠날꺼야. 히릿! 같이가는거다?"
하지만 결국...
히릿은 남겨둔채 혼자 가버린 일우...
그렇게 텅빈 집에 혼자 남겨진 히릿
"히릿!"
"오늘부턴, 언니집에서 같이 살자? 언니가.. 바나나 많이 사줄게?"
"빨리 먹어봐~ 야 빨리! 빨리 먹어보라니깐? 야 어디가?!"
옛주인인 일우와 비슷한 모습을 한 남자를 쫓아가는 히릿
하지만 그 남자는 주인이 아니었고
아마도 히릿은 말도 없이 떠난 일우를 찾아 헤매이다 그 집까지 가게 된게 아니었을까?
항상 먹을것만 밝히고 정음의 말은 잘 안듣는 말썽꾸러기같은 히릿이지만
히릿도 나름 상처가 있는 개였음 ㅠㅠ
다음날
출근하는 지훈
신호기다리는 중
"어~ 히릿!"
"돼지같은게 힘만 쎄가지구! 너 집에 가면 밥 안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정음이나 히릿이나 평소처럼 돌아옴
지훈도 훈훈하게 미소지으며 마무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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