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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31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0/2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b334078178


올해 34살 83돼지띠 남자입니다.

여기 제또래 남자들 여성분들 많다고 소문듣고 왔습니다.

제 넋두리좀 들어주세요 ㅠ

전문대학졸업후 노량진에서 경찰공무원 준비만 4년하다가 때려치고

놀다가 다시 인천전문대 사회체육과 들어가서 졸업후에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비전없다고 느껴져서 때려치고

경상도 외가에 내려가서 포도농사 짓다가 안되서 때려치고

다시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현재 취준비생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같이 살던집(전세 1억7천)과 남동생 부부(1억3천)

합쳐서 3억짜리 아파트 이사& 합가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부모님 남동생부부 조카2명까지 해서 총 7명이 살고있습니다.

조카는 5살 3살 입니다.

그런데 제방은 없습니다. 전 방이없어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잡니다.

부모님 안방에서 주무시고 동생부부방, 애들놀이방 해서

저만 제방이 없습니다. 그거까진 괜찮습니다.

며느리라는 사람이 아침밥 단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애들 이유식만 해놓고 출근해버립니다.

제수씨 그여잔 단한번도 밥을 안합니다 청소도 안합니다. 빨래도 안합니다.

암것도 안합니다.

제수씨가 일하기전엔 밥도 하고 집안살림을 했다고 하는데

그거하기싫어서 일부러 취업했다고 하네요 사람입니까?

저희 아버지는 몸이 안좋아서 일못하시고 그냥 조카들 봐주고

있습니다.

남동생부부놈년들은 부모님이 애들 봐주고 엄마가 살림까지 도맡아하는데

달랑 50만원 생활비로 내놓습니다.

솔직히 베이비시터도 한달에 100만원 받지 않나요??

50만원 내는주제에  두부부놈년들이 절 완전개호구 바보 취급합니다.

식충이에 무능력자 폐인으로 여깁니다 동생은 절 형으로 안여기고 제수씨는 절 아주버니로

여기지 않습니다. 제수씨는 저한테 아예 인사를 안합니다 쌩깝니다.

며칠전에는 저녁에 거실에서 애들 놀고있는데 TV를 키니깐

제수씨가 저보란듯이 애둘을 데리고 기분나쁜표정으로 문을 쾅닫고 부부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엄마가 하는말이 저녁에는 거실에서 TV보지말라고 하네요 애들교육상 안좋다고

며느리가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했대요

그리고 3살짜리조카가 울길래 초코릿을 줬습니다 울지말라고

근데 제수씨가 그걸보더니 다짜고짜 소리지르면서 저한테

애한테 그런걸주면어떡하냐고 죽일려고 작정했냐고 쏴대는겁니다.

그게 잘못된겁니까? 3살이면 초코릿 못먹습니까?

아진짜 돈못번다고 빌붙어산다고 사람 하는데

그러면서 지네들은 50만원 생활비로 주면서 어이없지않나요?

동생부부는 지들이 부모님 모시고 산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모시는게 아니라 그냥 같이 사는거죠 울엄마가 밥 빨래 청소 다하는데

그리고 주말만 되면 애둘데리고 친정집 가버립니다.

진짜 제수씨 귀싸대기  갈귀고싶습니다.  남동생도 이상한 사람이고 진짜.

 지금 제가 관리직 경력이 없어서 생산 현장직으로

기숙사 되는 회사들 알아보고있습니다.

취업박람회가서 현장에서바로 면접도 보고그랬습니다

이번주안으로 취업이 될거같은데 진짜 복수하고싶네요

진짜 제가 어쩌다가 이런개취급을 받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경찰공무원부터해서 모든게 다꼬였습니다..허송세월 시간만 흐르고

기술도없고.. 집에서는 하고 조카들까지 나중에는 무시할까봐 겁나네요

친구 제수씨는 아주버님 아주버님 하면서 아침밥 차려주고 도시락까지 싸주고

서로 카톡도 주고받던데... 진짜 그런건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의 예의는 제게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83 돼지띠 친구들 저한테 힘좀 내게  격려한마디 부탁드립니다..ㅠ

우리 마지막 국민학교 졸업세대 83년생 친구들아 나 힘들다 ㅠㅠ

오늘도 난 우울하게 혼술한다 83년생 친구들아..ㅠㅠ

옛날이 그립다 ㅠㅠㅠㅠ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에서 했던대사가 생각난다

" 나!! 다시 돌아갈래~~~~~~~~~~~~~~~~~~"

---------------------------------------------------------------------------------

지금 일어났네용 ㅠㅠ  어제홍대서 소주3병마시고 술이 부족해서

집에와서 또 외국캔맥주5캔(1만원)을 마셨더니만

살짝 필름이 중간중간 끊긴상태로 댓글도 남기고 글도 쓴거같은데 여러분 저 뭐 실수한거 없져?? ^^ 없는걸로 알게요 ㅋㅋ

일어나보니깐 집에 아무도 없네요 쓸쓸하게시리~~ㅠㅠ

나만 빼놓고 또 다들 좋은데갔나 쩝..씨부레ㅠㅠ

제수씨가 센스가 있었으면 해장국이라도 끓여놨을텐데 에이~ ...

오늘도 역시 편의점가서 라면사다가 라면으로 해장해야겠다..

다들 늦은점심 맛있게 드시고요~~ㅋㅋ

오늘은 또 뭘로 하루를 보내나  남들은 신나는 주말인데 참.....

암튼 전 이만 해장하러~

못다한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풀게요~~ㅂㅂ

지금 시각 새벽 1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글입니다용~~~~~~~~~~~

방금 홍대서 대학동기들이랑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나 백수라고 저만 깍두기고 다들 더치패이 ㅠㅠ 사나이 가오가 안서네요 ㅠㅠ   씨부레`~~~~

난 밤새 적시고 놀고싶었는데 친구들이 씹선비들이라 ㅠㅠ 다들 피곤하다고 막차타고 집에 간다고 해서 술이 부족해서 집에오는길 편의점에서 캔맥주에 마른오징어 한마리 사서

짐 혼술하고 있네요,,,,,,,

아 다음주면 할로윈데이 시작하는 주인데... 누구 나랑 분장하고 이태원 놀러갈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가진거 없는놈이라고 해도 하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말란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취해서 행설수설 하는거같은데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ㅎㅎㅎ 울83돼지친구들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불금인데 적셔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일만에 다시 찾아뵙습니다. 형님누나동생친구들 ㅋㅋ

나보다 2살어린 제수씨한테 받는 내자신이 너무 젓같구 한심하고 이상한 사람같아서

위로라도 좀 받아볼까 글썼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개욕이나 쳐듣고 한동안 멘붕왔었습니다.ㅠ

뭐 나보고 왜사냐고 자살하라고?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안그래도 죽고싶다는생각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하고 실제로 번개탄도 사서 숨겨놨습니다.

차렌트해서 수면제에 소주2병들이키고 질식사로 죽을려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렌트비가 없더라고요 ㅠㅠ 이런제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한심합니다ㅠㅠ

저 생활비 부족할때마다 종합물류센터 상하차로 야간에 알바뛰면서 먹고 살고있습니다. 제가벌어서 제가먹고 고있다고요..물론 잠은 부모님집에서 잡니다 하지만 밥은 밖에서 사먹습니다.ㅠㅠ

그리고 님들이 말한 동생부부가 애들봐주는 비용으로 주는 50만원 말고도 가계살림비용은 동생부부가 부담합니다. 네 님들이 말한게 맞아요.  저 한푼도 안보탭니다.

그점은 동생부부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남인 제가 해야하는데 동생이 그짐을 짊어지고 있으니깐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형은 형이고 아주버니는 아주버니인데  형한테 손윗사람인 아주버니한테 로 대우하면 안되죠

그건 제수씨도 마찬가지고요 나중에 지들이 저한테 아쉬운소리할때가 분명 있을텐데 지금 지들 먹고살만하고 저 백수라고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저 그래도 간간히 물류센터 상하차 노가다로 제 밥값 술값 핸드폰비 기타 등등 저 스스로 다내고 있습니다. 잠만 부모님집에서 자는거 뿐입니다.

그리고 한달여 구직생활 끝에 드디어 시화공단에 있는 알루미늄가공 공장에서 연락이와서 오늘 첫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반나절에 그만뒀습니다.ㅠㅠ

연봉이 2150 밖엔 안되고 평일 12시간 근무에 주말 특근수당 4만원이지만 찬밥더운밥 가릴처지는 아니기에 일단 출근을 했습니다. 첫날부터 지각했네요 ㅠㅠ  

집에서 정확히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ㅎㄷㄷ

서울근교에서 시화공단까지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거 세네요 ㅠㅠ 총3번을 갈아타는데

정왕역에서 또 시화공단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1시간에 1대오는듯싶네요 ㅠ

거리도 너무 멀거니와 작업환경도 최악이더라고요

조장님 반장님 사장님 저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 노동자인데 거의다 방글라데시,파키스탄이었습니다. 제가 마치 외국인 노동자된 기분도 들었고(저도 귀한집 자식인데 ㅠ)

절삭유 냄새가 너무 개심해서 도저히 일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기숙사도 외국인만 쓸수있다고 해서 그냥 GG 쳤습니다. ㅠㅠ  그냥 점심먹고 사장님께 못다니겠다고 말씀드리고

집에들어가기  기분젓같아서 시화공단에서 가까운 오이도가서 새우깡에 소주병나발 불다가

지금왔습니다.ㅠㅠ  아 진짜 저 어떡하나요 ㅠㅠ 진짜 오이도바다에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제나이에 회사경력도 없고 기술도없으니 정상적으로 취업하기 너무 힘드네요

욕심같아선 관리직으로 취업하고 싶은데ㅎㅎ 생산직은 싫어요 ㅋ

근데 심지어 생산직 조차 경력을 보더라고요 그냥 몸하나 건강해서 몸쓰는일은 자신있긴한데

그거마저 잘안되고 맘에 안들고ㅠㅠ 이젠 인맥아니면 취업하기 힘들듯 싶어요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2002년 월드컵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그떄가 그립네요

길거리만 나가도 "빠빠빠빠 대~~한민국 빠빠빠빠빠~~ " 박수치면서 잼있게 놀았는데

나도 나름 20살때는 인기많았고 잘나갔었는데 ㅠㅠ 공무원공부한답시고 노량진에서 연애질이나하고 ㅠㅠ 공시족이 연애는 망하는지름길임 절대하지마셈..

군대 2년빼면 12년을 허송세월 영양가없이 그냥 날렸습니다. 이럴줄알았음 그냥 부사관이나 할걸..ㅠㅠ   이제 20대이신분 저처럼 되지 마세요 시간 금방 갑니다.

친구들아 미안하다... 83돼지띠 욕먹이는거같구나 내가..ㅠㅠ

그래도 가재는 게편이라고 내 편되주는 울 83돼지들 고맙다..친구들아..

너네들 위로 격려글 잘봤다..ㅠㅠ  오늘 불금인데 집에 있기는 싫고 뭐해야할지 모르겠다.

연애도 하고싶은데 참..내주제에 욕심도 많지? 과연 나같은거 누가 거들떠나 봐줄까?

진짜 낮에 아파트 단지내 돌아다니면 내또래 젊은엄마들 모여서 애기들이랑 놀아주는거 옆에서 보고있자니 왜케 눈물나냐...............그집 남편들은 밖에서 돈 잘벌고있겠지...

그리고 오늘밤에 동생하고 부모님한테 회사 떄려친거 얘기해야하는데..고민이다.

제수씨가 나 또 그만둔거 알면 진짜 상종도 안하고 인간으로도 안볼거같은데ㅠㅠ

일단 낼아침에 출근하는척하고 나가야겠다.. 당분간 아침에 나가고 밤에 들어와야겠다.ㅠ

요새 날씨도 좋은데 등산이나 하면서 이력서나 계속써야지모 ㅠ

앜 ~ 내인생 ㅠㅠ

-------------------------------------------------------------------------------

생각들 다시 해보길바래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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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눌렀더니가입이되네  BTOB DAY6
Oh...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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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늬뇨
글쓰니 보니까 같이사는거도 아니고 얹혀사는건데 왜 제수씨가 본인 빨래랑 밥이랑 해줘야하는건지ㅜ참..
백수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일도 끈기있게 하지도못하고 금방 때려치고, 생산직일은 또 하기싫다그러고 찬밥더운밥 가릴때가아닌데 취업할생각이 있긴한건지도 궁금하곸ㅋㅋ 제수씨입장에서보면 답답하고 짜증나는게 당연하죠...그와중에 생활비는 한푼도 안보태고있으니 얼마나 싫을까...........억울하시고 그러면 빨리 취업하세요....그냥 취업해서 나가세요........ 그게 본인한테도, 저쪽 가족한테도 좋을듯...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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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어깨춤
독립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할텐데.. 원양어선 말고는 좋은 생각이 안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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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준선물
동생 부부가 다 일하나본데 그럼 동생도 같이 집안일하길 바래야지... 아니 그리고 돈도 안내고 얹혀살면 자기가 집안일해야하는 거 아닌가??? 취직 어렵고 그래서 슬픈거 이해는 하는데 그 스트레스와 원인을 왜 남한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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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좋아해준너
놀고 먹고 대접도 받고 싶은데 힘든일은 힘들어서 더러운일은 폼이안나서 일하기 싫어하는 거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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