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한 주제를 조사하게 된 경위는, 학과 수업중 시각디스플레이 그리고 의료전자에 해당하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우연히 이와 같은 주제에 마주하게 된것에서 시작한다. 그렇기에 이 글은 전체적인 노안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으로 노안의 원인 중 이러한 것이 있다라는 정도의 정보만 담고 있다.
사람의 눈이 물체의 원근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빛은 각막에서 1차적으로 크게 굴절되고 수정체의 곡률 변화에 따라서 다시 한번 적절히 굴절되어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된다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정체는 다음과 같이 변한다

눈의 원근에 따른 초점 조절 능력의 한계는 모양근의 수축력 그리고 렌즈의 탄력성에 따라 달라지게 되고 이는 나이에 다르게 나타난다
일단 아래는 나이에 따른 수정체의 변화를 나타낸 사진이다 이는 환자가 아닌 평균, 일반적인 사람의 수정체를 조사한 사진이다

사람의 수정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혼탁해짐과 동시에 딱딱해지기 시작한다 즉, 탄성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초점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나이가 어릴 수록 수정체의 탄력성이 커 유연하기에 가까운 지점에도 초점을 잘 맞출 수 있게된다. 이때 초점을 맞춰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최단거리를 근점(near point) 이라한다 이러한 근점은 나이에따라 10세에서는 눈앞 약 8㎝의 점, 그리고 20세면 10㎝, 30세면 14㎝, 40세면 20㎝, 50세면 33㎝, 60세면 1m, 70세면 2m정도라고 한다

즉, 늙게 되면 가까운 물체는 자신의 초점거리보다 가까워 초점이 맞지 않아 잘 보지못하게 되고 먼 것은 초점은 맞지만 멀기때문에 잘 보지못하게 된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보통 돋보기안경(볼록렌즈)을 이용하여 굴절률을 증가시켜 가까운 물체에대한 망막의 초점 맞게 만들어 준다
여튼 이러한 수정체의 조절능력을 나이가 들어도 유지하기 위해 제안되는 눈운동들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간간히 보이는 마츠자키식 눈운동법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
우리 교수님 또한 이와 비슷한 운동법을 해보라고 우리에게 제안하셨다 우리 교수님이 제안하신 운동법은 천장에 개미 한마리가 일직선으로 기어간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초점거리를 늘렸다 좁혔다 반복하라는 것이다(내 머리위의 천장에서 시작해 천장 끝까지 일직선으로 개미가 기어가는 것을 관찰한다는 생각으로) 여기서 개미 한 마리가 천천히 기어가는 것처럼 하라 하신 이유는 갑자기 초점거리를 갑지기 변화시키면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들이 급하게 움직여야 하기에 이런 빠른 변화는 오히려 눈의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 위의 천장부터 천장의 끝으로 시선을 이동하라하신 이유는 손으로 초점거리를 조절할 경우 초점거리의 최단거리와 최장거리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천장을 바라볼 경우, 초점거리가 운동이 될 만큼 변화하기에 천장을 기준으로 삼으라 하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인내심이 매우 부족하여 한번도 끝까지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사실 이러한 운동이 눈의 노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좋지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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